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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홀러들의 소중하고 재미있는 체험담을 공유하는 공간입니다.
[Good Chohees!] 이력서 돌리기? 겁먹지 말기 (직접 돌리기편) | 2022-08-23 14:38 | 1893 | |||
인포센터 |
원문: https://cafe.naver.com/woholfriends/68072
안녕하세요 여러분! 캐나다 통신원 권초희입니다 :)
전 게시물에서 온라인으로 이력서 지원하기편을 준비했었는데, 최근 저에게 여러 일들이 생겨서 좀 늦게 게시물을 올리게 된 점 양해 부탁드려요. 바로 거두절미하고 제가 직접 이력서를 어떻게 돌렸는지 알려드릴게요!
사실 저는 온라인으로 지원을 많이 해서 직접 이력서를 손에 꼽을 정도로 돌렸었는데 기억을 되짚어 보면서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1. 가장 중요한 이력서를 정성스레 작성해서 여러장 프린트를 해줍니다!
이력서를 작성할땐 경력 밑에 어떤 일을 했는지 간략하게 설명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예를 들면, 저같은 경우 뚜레쥬르 경력이 있어서 근무할 때 손님 오더 받기, 빵 포장하기, 마감 정리 등등 간략하게 아래에 써놓았습니다. 하지만 너무 길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저는 제 이력서를 최대한 1면내에서 끝내려고 했습니다.) 고용자 입장에서 볼 때 딱딱 중요부분만 눈에 들어오는 게 보기 편하겠죠?!
2. 프린트한 이력서를 가지고 지원하고 싶은 가게로 들어갑니다!
저는 가게들이 모여있는 작은 쇼핑몰에서 이력서를 돌린 적이 있는데 하이어링 사인이 붙어있는 곳에만 들어가서 돌렸어요.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니 꼭 하이어링 사인이 붙어있는 곳이 아니더라도 저기 좀 괜찮네? 하는 곳 있으면 무작정 들어가서 돌려볼걸 하는 생각이 들어요. 현재 제가 세컨잡 생각이 있어서 이젠 온라인 보다 이력서를 직접 더 돌려볼 생각이에요! 확실히 직접 돌리는 게 제일 좋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이 가장 어렵지 막상 하고 나면 아무것도 아닌 걸 느끼실 거에요. 할 수 있다아아앗!
3. 세상에서 가장 밝은 사람인듯 인사 하고 이력서 주기!
저는 가게에 들어가자마자 "Hi How are you?" 웃으면서 인사한 뒤 간단하게 스몰톡 하고, 나 지금 일 구하고 있는데 이력서 내도 될까? 라고 말하고 이력서를 건내줬어요. 매니저가 없고 직원만 있을 경우, 나중에 매니저가 직원한테 이 친구 성격이나 분위기 어땠어? 라고 물어보는 경우가 있다고 해요. 그러니까 매니저든 직원이든 내가 세상에서 제일 밝다! 는 듯이 먼저 인사하는게 좋아요.
이렇게 보면 나 진짜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할 수도 있는데 정말 뭔가 하기 바로 전이 제일 어려운 것 같아요. 저도 그랬지만 어차피 여러분이 워홀을 생각하고 올 정도면 그만큼 용기가 있다는 의미니까 할 수 있어요!
다음 게시물은 제가 어디서 근무하고 있는지 알려드릴게요 ;)
See ya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