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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워킹홀리데이 인포센터|체험수기|[말랭's 홍콩일기📖 : 홍콩 생활 꿀팁] 홍콩에서 50홍딸로 살아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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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랭's 홍콩일기📖 : 홍콩 생활 꿀팁] 홍콩에서 50홍딸로 살아남기
제목 [말랭's 홍콩일기📖 : 홍콩 생활 꿀팁] 홍콩에서 50홍딸로 살아남기 등록일 2022-01-12 10:02 조회 2221
작성자 인포센터

원문 : https://cafe.naver.com/woholfriends/60732



안녕하세요~ 말랭이예요!



오늘은 어떤 이야기를 할까 고민하다가

50홍딸 미만으로 홍콩에서 꼭 먹어봐야 할 것들!

이라는 주제를 준비해보았어요 ㅋㅋㅋ

실은 워홀이... 말이 워홀이지 저는 거의

외국인 노동자 수준이거든요...

좁은 집에서 눈뜨면 일하고 ㅠㅠ 물가는 비싸고 ㅠㅠ

(다들 그러시죠..? 저만 그런거 아니죠?)

그래서 저렴한 금액이지만,

홍콩에 와서 이건 꼭 먹어봐야하는 것들을

엄선해봤습니다 ㅎㅎ

(단, 금액이 저렴한 만큼, 보통 집에서 해먹거나,

테이크아웃음식이 대부분이예요~)






1. VLT 아이스티

홍콩은 또 차의 나라잖아요?

차의 원조인 중국 옆이기도 하고,

영국의 영향으로 애프터눈티문화도 있고,

동서양 차 문화의 집합지같은 곳이죠!

그래서 마트나 편의점에서 맛있는 티 음료를 많이 찾아볼 수 있는데요~

그중 가장 인기가 많은 것은 역시 VLT티죠!

레몬이랑 라임같은 시트러스향이 강한 아이스티부터

(이건 립톤 레몬 아이스티랑 비슷한 맛이지만 레몬향이 부담스럽지않아요!)

저설탕, 엑스트라 콜드, 실론 등 다양해요~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는데,

확실히 마트에서 팩으로 사면 정말 저렴해요.

6개 한팩에 25홍딸(4000원)정도 랍니다!

편의점에서도 8~13달러(1100~2000원)이내에 구매할 수 있어요.

덥고 습한 여름날 이거 하나사서 쪽쪽 거리면 정말 최고...!


제 최애는 실론티예요.

VLT티 중에서 가장 부드러운 맛을 자랑하거든요.

레몬향이 첨가되어 있어서 상큼하고

떫은 맛도 적어서 자주 마신답니다.





2. Tong Kee Bao Dim 딤섬

홍콩 전역에 있는 프랜차이즈 만두점이예요.

우리가 생각하는 딤섬보다는,

옛날 호빵, 왕만두와 비슷한 만두인데요~

8홍딸(11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도

진짜 최고의 퀄리티를 자랑해요!

밥먹고 출출할때 하나씩 먹으면 좋아요 ㅎㅎ



출처 : https://www.openrice.com/en/hongkong/p-tong-kee-bao-dim-p10437880

제 최애는 Pork&Cabbage!

야채호빵에 다진 돼지고기가 들어간듯한 맛인데요

친숙하면서도 특유의 홍콩 향신료향이

미미하게 나면서 돼지고기 잡내를 가려줘요!

진짜 맛있어요 ㅎㅎ

지점에따라 팬프라이 딤섬으로 팔기도 하는데

너무 기름져서 개인적으로는 찐거를 더 추천해요! ㅎㅎ

포장만 가능하니 알아두세요!






3. Sushi Take-Out

돈없는데 초밥이 땡긴다!

하신다면 여기를 가시면 돼요~

마트처럼 개별 초밥도 팔고, 세트로도 파는데

생각보다 비싸지 않아요!

초밥한팩 + 작은 컵라면 하나면

한끼 든든하게 완성!




저는 생선을 잘 못먹어서 스시도 별로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같이 인턴생활했던 한국 친구들의 말에 따르면

연어가 진짜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ㅎㅎ

특히 개별초밥의 경우 개당 3홍딸 (500원) 이라는 저렴한가격!

8피스 집어와도 5000원도 안된답니다~

여기도 매장내 식사는 안되고 보통 테이크아웃만 되요!






4. 슈마이(시우마이) & 피쉬볼

홍콩의 대표적인 길거리 음식이죠~

지하철 역 주변의 노점에서 흔히 볼 수 있어요!

슈마이는 광둥성의 딤섬 종류 중 하나로,

다진돼지고기와 대진 새우로 만들며

간장소스를 곁들여 먹는답니다!

만두피가 노랗고, 만두소를 다 감싸지 않는게

특징이에요!

돼지+새우의 조합으로 감칠맛이 좋아서

한번 먹으면 종종 생각난답니다 ㅎㅎ



출처 : https://www.ejinsight.com/eji/article/id/1318390/20160610-Why-Miss-Hong-Kong-now-sells-fishballs

피쉬볼은 청차우때도 소개했었죠~

어묵의 일종인데 어묵보다 더 뽀득뽀득한 식감이 특징이예요.

역시 노점상에서 자주 볼 수 있는데,

보통 커리 소스로 졸인답니다!

저는 청차우 특유 소스가 좋아서 거기서만 먹는편인데,

지나가다보면 냄새가 너무 좋아서

혹할때가 있어요 ㅋㅋㅋ





출처 : https://www.amazon.com/Indomie-NOODLES-Noodles-100-HALAL-Goreng/dp/B009S1BMUO

5. Mi Go Rang

엥, 인도네시아 음식인 미고랭을 왜 홍콩에서..?

인스턴트 미고랭이 정말 맛있거든요!

우리나라보다 사이즈가 면 사이즈가 작고 얇은데

안에 소스가 세종류, 후레이크가 두종류 들어있어요.

볶음면인데요, 짭쪼름하고 달콤한 소스에

튀긴 양파후레이크가 정말 맛있답니다!

여기에 반숙 계란 후라이... 정말 최고!

저는 홍콩에서 처음봤는데,

요샌 한국에서도 인터넷 주문이 가능하더라구요.

금액도 저렴해요! 홍콩에선 5개들이 15홍딸,

한국에서도 2500~3500원꼴!

자취생 필수품이니까 한번 드셔보세요 ㅎㅎ






6. 코코넛 워터

한국에서도 지코 꼭꼭 사먹었다 하는 사람 손...!

코코넛 워터는 비싼데다가 한국에서는

꽤 호불호가 갈리는 제품이죠...!

(한국 친구들에게 물어보니까 걸레 빤 물 맛이라고 ㅠㅠ)

하지만 제발 여러분 저를 믿고 홍콩에서 코코넛 워터 꼭 한번 드셔보세요

아무거나 사도 진짜 다 맛있답니다!

태국 수입으로 정말 달콤 짭쪼롬 해서

은근 중독성 있는 맛이예요!

수분보충에도 좋은 코코넛 워터!


홍콩에도 다양한 브랜드의 코코넛 워터가 수입되지만,

일주일에 코코넛 워터 5번씩 사먹었던 제가 추천하는 브랜드는 바로

if 코코넛 워터예요~

코코넛 향도 강하고 부담스럽지 않게 달달해요!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12홍딸(1800원)이내로 살 수 있답니다.




코코넛 워터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마트에서 파는 통 코코넛도 추천해요!

코코넛 워터를 쉽게 마실 수 있도록 되어 있는 제품인데요~

확실히 병에 파는 코코넛 워터보다 훨씬 진하고

달달한 맛이예요! ㅎㅎ

월급날 소확행으로 좋답니다~





사진 출처 : https://www.timeout.com/hong-kong/restaurants/five-guys

7. Five Guys

유럽의 쉑쉑버거 Five guys!

45달러부터 시작해서 70달러까지

다양한 금액대의 메뉴가 있어요!

맛있는 버거가 땡길때 가면 좋아요!

쿤통, 완차이, 센트럴, 포트래스 힐, 침사추이 등

유명한 장소에 매장이 있답니다~



출처 : https://www.sassyhongkong.com/eat-drink-five-guys-burgers-milkshakes-new-restaurant/

핫도그, 버거, 샌드위치등 종류가 있고,

서브웨이처럼 메인을 먼저 고른뒤

소스와 야채등을 추가하는 방법인데요!

잊을만 하면 생각나서

종종 가게되더라구요 ㅎㅎ

여기 프라이가 정말 맛있으니

요금 추가해서라도 꼭 드셔보세요!





출처 : https://muslimcouncil.org.hk/maxims-cakes-admits-gelatin-and-animal-ingredients-cross-contamination-during-production/

8. Maxim's, Arome Cake

오늘은 어쩐지 달다구리한게 땡기는데,

케이크가 너무 비싸..! 라는 생각이 든다면

Maxim과 Arome Cake가 해결할 수 있어요~

조각케이크를 파는 곳이고,

개당 약 22~30홍딸(3300~4500원)인데,

카페에서 파는 조각케이크 퀄리티랍니다~

프랜차이즈라서 쉽게 찾을 수 있고

(어째선지 아로메랑 맥심은 꼭 주변에 매장이 있더라구요 ㅋㅋ)

가격도 저렴해서 가끔 달다구리 땡길때 가면 좋아요!



출처 : https://www.openrice.com/en/hongkong/p-arome-bakery-room-arome-bakery-room-p1029726

한국의 파리바게트, 뚜레쥬르같은 매장인데,

케이크만을 중점으로 파는?

금액대비 퀄리티가 훌륭해서

저도 종종 차와 함께 곁들일 케이크가 땡길때

사러간답니다 ㅎㅎ






9. 완탕면

홍콩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식이죠!

얇은 에그누들에 다진 돼지고기와 새우를 빚어 만든 만두와

개운한 국물이 특징인 완탕면~

보통 50달러 미만으로 저렴한 금액에

한끼를 해결할 수 있어요!

저렴한 가격에 매장에서도 먹을 수 있어서

월급날 직전에 추천한답니다~

(완탕은 사진처럼 마트에서 냉동된 것으로도 팔아요!

저기에 에그누들만 따로 사서 넣어먹으면 인스턴트 완탕면 뚝딱!)


홍콩에는 워낙 완탕면 파는 곳이 많아서

추천하기가 어려운데,

유명한 곳으로는

코즈웨이베이 하이산 플레이스에 있는 호흥기와

센트럴에 있는 침차이키 누들이 있어요!

호흥기는 완탕면으로 미슐랭 원스타인데도

100달러 미만으로 먹을 수 있으니 꼭 한번 가보세요 :D






10. 각종 열대과일

얼마전에 페북에서 재밌는 글을 봤는데요,

동남아 갔다온 사람 특징이

3박 4일 여행가서 3~4년 내내 동남아 과일 칭찬을

한다는 거였어요 ㅋㅋㅋ

저는 아직까지 동남아를 한번도 가본적이 없어서

공감은 못했지만, 항상 동남아 열대과일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의외로 홍콩에서 해결할 수 있었어요!




제가 이용하는 곳은

센트럴의 Gage Street의 시장인데요~

한국의 재래시장처럼 노점으로도 팔고

작은 가게도 있고 그래요.

보통 개수나 1파운드 단위로 팔고,

과일이나 야채, 꽃 등을 팔아요.

한국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열대과일을 살 수 있어요~




사진에 보이는 리치가 18홍딸,

키드니 망고가 20홍딸,

망고스틴(첫번째 사진)이 33홍딸로

다합쳐도 도합 8000원이 안넘는답니다...!

물론 다 수입 과일이긴 한데,

진짜 넘 달다구리하고 저렴하고 ㅎㅎ

망고스틴은 여기 와서 첨 먹어봤는데

너무 맛있어서 3일 내내 망고스틴 사러 시장갔어요 ㅋㅋ





오늘은 홍콩에서 얇은 내 지갑을 지켜 줄 수 있는

저렴하지만 퀄리티가 절대 떨어지지 않는

50홍딸 미만의 음식들을 소개해봤는데요~

홍콩이 물가 비싸기로 유명하긴 하지만,

의외로 한끼 해결하는데는 그렇게 돈이 많이 들지 않는다는 것을

여러분들께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여기도 사람 사는 곳이니까요(?)

준비한 50홍달로 살아남기는 여기까지예요!

다음주의 홍콩일기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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