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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덴마크] 덴마크에서 신문배달은? 생생한 현장속으로!
제목 [그래서, 덴마크] 덴마크에서 신문배달은? 생생한 현장속으로! 등록일 2021-12-21 16:13 조회 1868
작성자 인포센터

원문 : https://cafe.naver.com/woholfriends/54705

 

 

 

 

이번에 들고온 소식은

덴마크에서의 제 첫번째 직장인 (현재진행형안)

뉴스 딜리버리 잡의 소개와 그 현장! 입니다 ㅎㅎ

(일을 막 하고 있을때 기록해야 생생할 것 같네요.. 후후)

 

 

 

저도 여기에 워킹홀리데이로 온 만큼,

덴마크 사람들과 워킹을 해보고 싶은 마음이었는데요

모든 분들이 그런 것처럼 코로나로 인해서 올스탑된 상황이었어요ㅜ

 

 

그러던 와중에 집주인분이 일자리를 여러가지 지원해보라고 해주셔서

 마트 등등 세군데에 지원을 해보었는데요

그중에 신문사에서 일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지금 오늘까지 딱 2주째된 푸릇푸릇한 신입인데요 ㅎㅎㅎ

2틀 트라이얼을 받고 이제 혼자 일한지는 10일이 넘었네요,

그래도 주변에서 많이 챙겨주셔서 어찌어찌 헤쳐나가고 있네요 ㅜㅜ

상상치도 못했던 신문 딜리버리! 그 현장으로 한번 가보시죠!

 


 

 

오피스 정경입니다 ㅎㅎ

사장님 뒷모습이 나와계신데요, 

70대 정도 되시는 할아버지?사장님이신데 무척 유쾌하고 친근하신 분이예요 :) 

 

 

 

 

배달 품목은 크게 세가지예요! 

신문 / 우편 / 택배인데

심지어 쓰레기 봉투와 건전지도 배송하기도 합니다 :) 

 

각 사람마다의 잡넘버는 정해져있고, 핸드폰 모바일기기가 각자 주어집니다

배송구역과 배송목록은 매일 아래 사진처럼 종이로 줍니다.

* 모바일 기기에도 로그인하면 함께 떠요! 

 

 

 

 

 

이게 뭐지 ? 싶지만 각 신문/매거진의 풀네임과 이를 나타내는 약칭이예요!

만약 전북통일일보라면 전통 이런 느낌? ㅎㅎ

 

배송 목록을 체크할때 이 약어로 보기떄문에,

이를 숙지하고 있는게 필요해요,

 

또한 목록이 늘 동일한게아니고, 새로운 매거진이 종종 등장하기 떄문에

이를 확인하고 수량도 체크하는 건 필수! 

 

 

 

 

 

 

 

 

 

 

 

 

가방 4개를 실으면 무게가 상당한데요..

어느날은 200개를 넘게 실었는데 자전거가 앞으로 안나갔답니다..허헛

 

 

그다음은 배송! 

배송은 크게 빌딩? 과 주택으로 나눌수가 있겠습니다

 

 

 

 

조금 특이한게 방향표기와 층표기가 우리나라랑은 달라서

주소에 나와있는 층을 자세히보고 배달해야해요

 

예를 들어 rosanna Salvievej 6, 1TV 

라면 층표시를 통해서 주택이 아니라 건물임을 알수가 있고,

해당 열쇠를 열고 들어가면 그곳에서 우편함에 붙어있는 층과 이름을 매치해서

확인 후 배송합니다 ~ 

 

 

그런데 이름이 없는 경우도 있고 ㅜㅜ 4층까지 걸어올라가서 

문앞에 놓고와야하는 경우도 종종 있어요 :( 

 

내다리 ... 

 

 

 

 

 

 

 

 

 

할말이 많은 주택..

오히려 이름과 번지수가 잘 나와있는 편인 빌딩이 나을 때가 많아요 ㅜㅠ

어두운 새벽에 번지수가 잘안보이는 집도 많고,

쓰레기통에 붙어있는 라벨을 확인해서 ㅋㅋㅋㅋㅋ 번지를 알아야하는 경우도 있어요

아니면 이렇게 대문에 번지수가... 써잇거나


 

 

 

거리 자체가 잠겨있어서 (마을이라고 하는게 낫겟군요)

문을 열고들어가면?

 

 

 

 

 

아무튼 이렇게 모바일 기기와 우체통을 비교대조하여 배달하죠..!

 

 

 

 

 

 

 

마지막으로 장단점을 비교해보았는데요!

장점이 뭔가 정신승리인듯 합니다만.. 

분명 체력이 역으로 좋아지는 건 사실인듯 해요!

 

첫날은 차에 치인 것같은 극심한 근육통을 얻었고

일주일 째 까지만 해도 힘들었지만 지금은 조금 더 수월하게

자전거를 타고 달리고 있답니다 ㅎㅎ

 

단점도 확실히 존재하구요!

 

 

하지만 무튼 제가 선택한 거고, 다시없을 경험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나름 즐겁게? 하고있는것 같아요 :) 

 

저는 사실 한국에서도 알바를 많이 해본 케이스는 아니어서

애슐리 6개월.. 그외 학원 알바 몇개 정도

육체적으로 힘을 많이쓰는 알바에 대한 경험은 많지 않은 것같아요.

 

제가 선택한 일이면서도 체력적으로 힘에 부치니까

매일매일 가기싫다/해보자 라는 마음을 왔다갔다 하긴했지만

익숙해질 수록 점점 괜찮아지더라구용 

 

무엇보다 오피스 분들이 정말 상냥하신 분들이라서..

제가 밤에 길을 헤메고 있을때 달려와서 같이 길을 찾아주신 동료분도 계시고,

어느날은 8시간을 꼬박 자전거를 타고 역시나 길을 헤매고 있는 저를 보고

삼삼한 위로를 건네던 분도 계시고 ㅠㅠ

제입장에서는 그렇게 조그만 도움의 손길하나하나가

정말 소중한 것 같아요! 


언어적인 부분도 완벽하진 않고,

성격도 내성적인 편이지만

점점 친해질 거라 믿고 있답니닷..! 

 

 

 

포스팅 잘 보셨나요? 

마무리는 배달 중 찍은 사진 몇장을 공유하며 마무리할꼐요!

긴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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