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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t la vie] 워홀러에게 열려있는 프랑스 일자리의 모든 것
제목 [C'est la vie] 워홀러에게 열려있는 프랑스 일자리의 모든 것 등록일 2023-12-07 10:16 조회 860
작성자 인포센터

원문 : https://cafe.naver.com/woholfriends/75628






Bonjour~!

오늘은 워홀러에게 정말정말 중요한

일자리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왔어요!!

하지만 일자리 정보에 대해서 말하기에 앞서

무엇보다 중요한

프랑스에서의 기본적인 정보에 대해 잠깐 알아볼까요?

첫번째로는 SMIC!

SMIC은 Salarie Interprofessionnel de Croissance의 약자로

근로자가 받아야 할 법정 최저 임금이라는 뜻이에요!

22년 5월을 마지막으로 갱신된 최신 SMIC은

시간당 10.85유로!

프랑스 법정 근로시간인 주 35시간으로 계산해보았을 때,

한달로 치면 약 1645유로 정도가 되는데요.

다만 프랑스는23%의 세금을 떼가는 아주 재밌는(?) 나라라서

세후 금액과는 큰 차이가 날 수밖에 없어요 😂



그래서 결론은 무엇이냐!

저희는 거의 대부분의 일자리에서 최저시급인

세후! 1302.64유로를 받게 될거랍니다~~ 🥲

그러니 예산에 대해 아무것도 정보가 없으신 분들은

저 금액으로 한달 생활비 계산을 하시면 될 것 같아요!

두번째는 고용 형태입니다!

프랑스에는 CDD와 CDI라는 고용형태가 있는데

무기간제 고용은 CDI, 기간제 고용은 CDD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프랑스의 경우 근로자의 힘이 한국에 비해 강하기 때문에 계약서에 여러가지 제약이 있는데요

보통은 CDI로 계약을 하게 되겠지만

워홀러는 CDD로 진행하는 경우도 많으니 한번쯤은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고 결정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아래는 고용노동부에서 안내한 CDD준수사항이니 한번씩 읽어보세요!

<꼭 알고 넘어가야 할 CDD 계약 시 준수사항>

①CDD 계약서는 반드시 서면으로 작성해야 하며, 고용의 특정한 목적이 명시되어야 함

→ 이행되지 않을 경우, CDI 무기간제 계약으로 간주됨

②CDD 노동자는 회사 내 CDI 노동자와 동일한 개인적 권리를 행사할 수 있음

→ 근무시간, 야간근로, 주중 휴식, 공휴일, 위생, 보안 등 동일한 작업 환경을 보장해야 하며

교통, 식사 등의 편의시설도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어야 함

③CDD 노동자는 회사 내 CDI 노동자와 동일한 집단적 권리를 행사할 수 있음

→ CDD 노동자는 회사 내 선거인 자격이 있으며, 노도조합의 대표로 지명될 수 있음

④CDD 노동자는 (CDI로 고용될) 자신의 후임자와 최소한 대등한 액수의 보수를 받아야 함

→ 즉, 같은 직위 및 업무를 수행하는 CDI 노동자와 임금의 차이가 발생해선 안됨

⑤CDD 노동자의 계약기간동안 영구게약직 공석이 생길 경우, 고용주는 이를 CDD 노동자에게 안내할 의무가 있음

⑥계약서에 명시된 종료 시점 이후에 계약이 지속될 경우, CDI 전환으로 간주

세번째는 최대 근로 시간 입니다!

법 안에서 비교적 하고 싶은 시간만큼 자유롭게 일하는 한국과 달리

프랑스는 일 할 수 있는 시간 선택지가 2가지가 있어요!

(예외있음)

a. 주 20시간

b. 주 35시간

이건 최대 근로 시간에 따른 최대치인데요

학생비자의 경우 선택지 없이 최대 20시간밖에 안되서 보통 점심때 반짝 일하거나

몰아서 일주일에 2-3번 정도 나오는게 대부분의 케이스인것 같아요!

물론 저희는 워홀러니까 최대 35시간까지 가능하지만

당연하게도 '최대'이기 때문에 상호 합의 하에 더 적게 일해도 상관없답니다!

마지막은 일반적인 근로지 리스트 입니다!

1. 한식당

보통 프랑스를 처음오는 워홀러들의 선택지 중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한식당!

이건 식당마다 너무 다르긴한데 점심장사만 하는곳도 있고 저녁까지 하는 곳이 있어서

20, 35 시간 둘다 가능하겠지만 식당 주인분이 정말 바쁠 때에만 쓰시는 경우도 있어서

돈이 필요한 상황에는 비추입니다!

다만 어느정도 여유가 있는 상황에서 공부와 취미생활을 병행하다가 용돈벌이 식으로 하는 건 좋아요!

*SMIC 같은 기본적인 정보를 모르시고 가면 뒷통수 맞을 수 있으니 계약서랑 확실히 확인하기!




2. K-mart

대망의 K-mart, 불어를 못하는 워홀러에게는 불가피한 선택지!

별다른 기술이나 불어 능력에 관계없이 한국에서 알바 경험이 있다면 누구나 일할 수 있는 곳!

또 일하는 한국인들끼리 친해져서 서로 도움도 많이 주고받을 수 있는 기회가 있는 곳이에요

그렇다고 한국인만 있냐? 그런건 아닙니다! 여러 나라의 사람들이 일을하지만 한국인의 비율이 높다는 것 뿐이지요

또 기업형 마트기 때문에 월급이 밀린다던지 불법적인 일은 절대 없고 나비고도 50% 지원해줍니다!

불어를 배우고 싶어했던 분들에게는 강제적으로라도 불어를 사용하는 환경이 아닐 수 있다는 점~

아무생각 없이 적응해서 일하다보면 어느새 귀국하는 날짜에 가까워진 나를 발견할지도...? 😂





3. 개인이 준비하는 회사

많은 분들께서 궁금해 하시는 부분 중 하나인데요!

워홀비자는 대부분의 회사와 직종에 관계없이 CDI, CDD의 형태로 취업이 가능해요!

다만 1년만 다닐 사람을 뽑는 회사가 거어어어어어어의 없다는게 문제지만요 🥲

그래도 혹시 개인적으로 인연이 닿아서 준비하신 분들에게는 워홀비자도 상관 없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

인턴이나 계약직은 1년짜리 워홀 비자라도 능력만 있다면 다닐만 하겠죠?





이렇게 오늘은 프랑스에서 일을 구하기 전 알아야 할 정보와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사실 현재 프랑스는 한인 워홀러들이 많이 들어와있지 않은 상태여서 인력난으로도 볼 수 있어서

들어오신다면 자신에게 문제가 있지 않은 이상 일을 구하시는데 크게 어렵지 않으실 확률이 높아요

당연히 언어가 안되는데 불어가 필요한 업종에 들어가고 싶지만 않으면 보통 1-2주안에 구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그러니 너무 걱정만 하지 마시고 열심히 준비해서 살아봅시다~~

그럼 저희는 다음에 또 만나요~!

À proch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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