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워킹홀리데이 인포센터|체험수기|[건축학도의 독일탐방] 짐싸기, 이건 꼭 챙겨!

워킹홀리데이

HOME

워홀러들의 소중하고 재미있는 체험담을 공유하는 공간입니다.

[건축학도의 독일탐방] 짐싸기, 이건 꼭 챙겨!
	[건축학도의 독일탐방] 짐싸기, 이건 꼭 챙겨!		2019-10-11 10:21		3372
	인포센터

원문 : https://cafe.naver.com/woholfriends/36738

안녕하세요 2019년 상반기 해외통신원 최상도입니다.

[건축학도의 독일탐방] 여섯번째 주제는 #06. 짐싸기, 이건 꼭 챙겨! 입니다.

베를린에 도착해서 짐을 정리하다 보니 이건 참 잘 가져왔다 싶은 것들이 있어서 포스팅 해보려고 합니다.

1. 상비약

타지에서 아픈것 만큼 서러운게 없다고 생각해요. 독일에서는 한국에서처럼 약 처방이 쉽지 않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필요한 상비약들을 한국에서 가져오는것을 추천드립니다. (감기에 걸려서 병원에 가도 의사가 약을 주지 않고 차를 마시며 집에서 쉬라고만 얘기해준다는...)

상비약 리스트 : 감기약, 해열제, 소화제, 연고류, 지사제, 정장제, 진통제, 파스류, 멀미약 등

2. 생필품

한국에서는 흔하지만 독일에서는 찾기 어려운(?) 물건들이에요.

수저세트, 손톱깎이 세트(독일에도 있지만 한국게 더 좋아요), 양말 속옷 수건(한국제품이 더 부드럽고 좋은것 같아요) 더 생각나면 업데이트 할게요!

3. E-Book 리더기

해외에서 생활하다보면 한글이 제일 그리워 진다고 지인들이 가장 많이 추천했던 물건이에요. 해외에서 한국책은 쉽게 구할수 있지 않을 뿐더러 책이 많아지면 짐이 무거워져서 전자책이 아주 효과적이라고 생각해요. 태블릿PC나 핸드폰으로 e-book을 읽을 순 있지만 리더기를 직접 사용해보니 눈이 더편안해서 좋더라구요. 해외에서 오래 지내실 예정이라면 하나 장만하셔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4. 카카오 뱅크 가입

카카오 뱅크가 유용한 이유는 원화->유로 송금 시 금액에 상관없이 5천원의 수수료만 붙는다는 점 때문이에요. 독일에서 쉽게 N26 같은 계좌를 만드실 수 있고, 한국에서 원화를 송금하고 싶을 때 굉장히 유용해요.

5. 각종 증명서(공인인증서, 졸업증명서, 국제운전면허)

한국사이트를 이용할 때의 본인인증 및 금융거래를 위해 공인인증서를 챙겨오는 것이 좋더라구요.(+ 아이핀)

운전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6개월미만 거주할 경우 '국제운전면허증'을 한국에서 발급받아 오시거나 6개월이상 거주할 경우에는 독일에 오셔서 한국면허증을 -> 독일면허증으로 전환하실 수 있습니다.(거주지 등록 필요)

또한 워킹홀리데이기간동안 독일유학도 준비하실 계획이라면 학업과 관련된 증명서를 모두 가져오시는 것이 좋을것 같아요. 고등학교 졸업증명서, 성적증명서, 수능성적증명서, 대학교 졸업증명서, 대학교 성적증명서, 기타 경력증명서(인턴 등) 모두 국문 영문 원본으로 받아오셔야 합니다!(컬러프린트된 증서들은 일반적으로 원본으로 인정하지 않더라구요 ㅠㅠ) 압인 및 직인 모두 받아오시는 것이 좋습니다!

베를린에 도착해서 짐 정리하랴, 시차적응하랴 정신이 없었네요. 다음주부터는 본격적으로 설계사무소 생활 및 베를린 건축에 대해서 소개해 드릴게요.

Tschü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