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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스웨덴은 처음이지?] 워킹홀리데이 비자 신청하기 |  |
2018-02-26 11: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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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센터 | ||||
원문 : http://cafe.naver.com/woholfriends/19215
Hej hej! :)
현재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7개월째 거주중인 2018년 상반기 스웨덴 통신원 지지카(jijike)입니다.
스웨덴 및 스칸디나비아국가는 우리나라 미디어에서 흔히 '북유럽 복지 파라다이스'로 불리며 자주 긍정적으로 소개되고있지요. 이에 자연스레 저 뿐만아니라 우리나라 많은 젊은이들이 북유럽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러나!!
그 많은 관심에 비해 여전히 턱없이 부족한 스웨덴에 대한 정보와 커져만 가는 우리의 궁굼증...
이제는 그 궁금증...
바로 제가 해결해드리겠습니다!!
(물론 아는선에서^^;)
자, 그럼 1월 첫 째 주 첫 포스트는 바로 이것입니다.
스웨덴 워킹홀리데이 비자, 어떻게 신청하나요?
(저의 비자신청경험(2017년 2월신청)을 바탕으로 작성하였기 때문에 현재는 조금 달라졌을수도 있습니다.
이 점 유의하여주시기 바랍니다.)
Step 1. 본인이 스웨덴워홀비자를 신청할수 있는 자격이 되는지 살펴본다
- 만18-30세의 대한민국 국민
- 유효한 여권 소유
- 최소 15,000SEK(약 200만원) 혹은 스웨덴에서 생활가능한 충분한 잔액을 소유
- 왕복항공권 혹은 이를 구매할 충분한 잔액 소유
- 스웨덴 거주 기간동안 유효한 보험서류 소유
- 동반가족이 없을것
Step 2. 워홀신청 자격을 충족한다면 온라인으로 신청
스웨덴 워홀 비자는 온라인신청이 가능합니다.
(넘나 간편하고 좋구요..!)
온라인신청이기 때문에 현재 자신이 거주하고있는 국가가 굳이 한국이 아니어도 크게 상관은 없습니다.
온라인 신청이 불가한 경우 현재 자신이 살고있는 국가의 스웨덴 대사관이나 영사관에가서 신청할수도 있으나 그 대사관에서 비자업무를 하지않을수도 있으니(직접 경험함) 이 점 유의하셔서 해당 대사관/영사관에 먼저 비자업무를 보는지 확인하시는것을 추천합니다.
온라인 신청은 스웨덴 이민국(Migrationsverket) 사이트 에서 진행합니다.
연결된 사이트에서 우선 이름, 성, 메일주소를 적어 자기계정을 생성합니다.
그 후 자신이 적은 메일주소로 계정활성화를 시키라는 메일이 날라옵니다.
계정 활성화 후 비자신청서를 작성합니다.
온라인 신청시 신청서 작성후 아래 파일들을 스캔하여 함께 업로드하여야 합니다.
1. 유효한 여권의 정보란
2. 충분한 잔액증명서(잔액증명서는 은행에 가면 신청할수있습니다. 저는 스웨덴 크로나로 환율변경해서 받았으며 잔액증명서를 받은 후 24시간동안 해당계좌를 이용할수없습니다. 은행마다 다를수있으니 본인 은행에 확인)
3. 왕복항공권 혹은 충분한 잔액증명서
4. 스웨덴 거주기간 동안 유효한 보험증명서
저는 왕복항공권대신 잔액증명서를 업로드했습니다.
한마디로 제 경우엔
1. 여권정보란
2. 잔액증명서
3. 잔액증명서
4. 보험증명서
이렇게 업로드 했으며 아무런 문제없이 비자를 잘 받았습니다 :)
파일들을 다 업로드하고 마지막으로 결제까지 완료(비자신청비가 얼마였는지 정확하게 기억안나는데 +/- 18만원이었던것같아요)하면 비자신청 완료입니다.
비자가 신청되었다는 확인메일이 도착합니다.
Step 3. 비자가 나올때까지 기다린다......
(최대 3개월까지 소요/ 최장 1년까지 기다리셨던 분도 있지만 대개 평균 3개월정도 걸리는것같습니다.)
거주허가승인 후 스웨덴 대사관/영사관에서 거주허가승인문을 메일로 보내줍니다.
그것을 가지고 스웨덴에 입국 하시면 됩니다!
(감격의 순간)
이래저래 사족을 좀 더 달아보자면..
저는 보험은 삼성화재 워킹홀리데이보험을 들었으며 보험료로 13만 1100원을 냈습니다.
비자는 정확하게 2017년 2월 16에 신청하여 2017년 4월 4일에 승인받았으니 약 2개월정도 걸렸다고 볼수있네요.
스웨덴 워홀비자의 경우 비자개시일을 본인이 지정합니다.
본인이 지정한 날짜부터 정확하게 364일간 스웨덴에서 합법적으로 일을하며 거주할수있습니다.
사실 스웨덴 워홀비자받기까지 중간에 약간의 트러블아닌 트러블(?)이 있었는데요.
처음 2월 16일에 비자를 신청할때 비자개시일을 4월 2일로 잡았었는데 3월말이됐는데도 이민국에서는 감감무소식이고요? 똥줄타는건 저뿐이고요??
이에 이민국에 직접 메일문의도 해봤는데 돌아오는 답변은 '네 비자케이스 담당자 지정도 안됐음ㅋ'뿐..
그러다가 4월 3일에 드디어 제 비자담당자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헤이ㅋ 너 곧 출국일인데(정확하겐 바로 다음날^^;;) 비자 개시일 바꿀래? 바꾸고싶으면 바꾸고싶은 날짜랑 그에맞는 보험증서 같이 해서 보내줘. 그럼 바꿔줄게'
그래서 냅다 다시 유효한 보험증서를 준비해서 비자개시일을 6월2일로 바꾸고 바로 다음날인 4월 4일에 거주확인을 받았습니다. 출국은 5월 7일에 했구요.
대한민국 국민은 쉥겐국가에 90일 무비자로 머물수있기 때문에 한달 미리 들어갔어도 크게 문제는 없었습니다. 물론 스웨덴 입국시 메일로 날아온 거주확인증을 프린트해가서 보여주었구요.
한달 미리 들어간 이유는 스웨덴 ★퍼스널넘버★를 받기 위해서였는데요, 이거는 다음 포스트에서 더 자세히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파란만장(?)했던 저의 스웨덴 워홀비자받기는 무사히 지나갔으며 현재 스톡홀름에서 무탈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이외에 스웨덴 관련 질문 있으시면 언제나 환영이구요.
스웨덴 워홀준비하시는 분들 모두 굿럭 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