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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씨의 아일랜드 워홀일기] ☆ 저는 오페어입니다.
제목 [루씨의 아일랜드 워홀일기] ☆ 저는 오페어입니다. 등록일 2016-04-29 14:32 조회 8374
작성자 인포센터

따란!

안녕하세요? 아일랜드 해외통신원 루씨입니다. 훗,



아일랜드에 온 목적이 뭐였다?


그렇죠! 유럽여행이죠~ ㅋㅋ 잘했어요.

호주로 갔을 때는 목적이 외국의 유아교육 현장을 보고 오는 것! 이였습니다.

그래서.. 농장에서 일하고... 하하하하 오페어를 했었더랬지요.

(네, 저는 한국에서 유치원교사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꺄르륵 꺄르륵

돌쟁이 영어수준에, 아일랜드의 정보력도 부족했던 터라,

전 처음부터 "오페어"를 할 생각이였어요.

https://www.aupairworld.com




이곳에 들어가셔서 무료가입 후 프로필 등록하고,

내 조건에 맞는 가족을 찾아 메일보내고 대화 나누면서

직접 오페어 가정을 고를 수 있어요.


호주, 아일랜드 외에도 많은 나라가 이용중이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클릭클릭!




그.런.데.




아일랜드 오페어 가정을 찾는건 하늘의 별따기 였어요.


답변이 오지 않는 건 고사하고..

읽지도 않는......

그나마 2~3 가정과 일주일에 한번씩 메일을 주고 받으면서..

아. 유럽은 인터넷이 많이 느리구나 하고만 생각했죠.


노노노,



이건 잠깐 삼천포지만

아이랜드는 유럽최초 4G가 되는 곳 이랍니다!!

(역시 아일랜드 짱!)



저는 facebook을 뒤져보기로 했어요.

어디를 가나, 페북은 이어져 있으니까요~

(우리는 하나)



페북검색창에

Ireland aupair 라고 치면 나와요.

정말 쉽게 나와요.


그래서 Dublin aupair라고 쳤더니 또 나와요.


오호라, 그렇다면 Cork aupair라고 검색하면 당연히 나와요.


근데 여러개가 나와서 잘 골라 들어가셔야 해요.

일단 제가 가입되어져 있는 그룹 보여드릴께요!!



공개그룹이 아니라서 승인을 기다려야 하는데, 대부분 승인을 해줘요.

그룹내 있는 사람이 초대해 주면 그냥 가입이 가능하구요.

(아일랜드 오페어를 원하시면 제가 최선을 다해 도와드릴께요!!)


전 제 소개를 포스트 하기도 했고,

올라온 글을 보고 연락을 주기도 했어요.


여기서 잠깐!


Q. 블라블라 설명이 있고 "PM me please" 라고 쓰던데 PM이 뭐예요?

A. personal message의 약자로 개인적으로 연락달라는 거랍니다. 데헷.



나만 몰랐던 거면 부끄부끄






전 오페어월드를 버렸습니다.

과감히





그리고 페이스북 그룹에서 만난 좋은 가정과 행복하게 오래오래 살 예정입니다.



주의) 오페어월드 and 페이스북 그룹 모두 개인대 개인이 연락하는 거라.. 사기도 있어요.


1. 너무 좋은 조건이라면 고민을 해보셔야 해요. 오페어는 문화교류의 일환으로 삼으셔야해요.

가끔 돈을 많이 준다고해서 갔다가... 노동력 착취 및... 이하생략.. 덜덜덜

2. 가족 선택 후, 그 가족이 미리 뭔가를 준비하겠다며 돈을 보내라고 하면(뭐, 거주신청서 라던지 말도안되는 것들)

그 가정은 가지 마세요. 절대! 멀쩡한 호스트패밀리는 돈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호스트 패밀리에게 질문거리




1. 나의 주당 근무시간과 주급

(아일랜드는 주당 일하는 시간은 기본 25~35시간이며, 주급은 75~100유로입니다.)


2. 나의 쉬는 시간

(day-off라고 하며, 일주일에 2일은 반드시 쉬게 되어져 있어요.)


3. 추가시간에 따른 급여지급

(기본적으로 3번정도 밤에 베비시팅을 요구할 수 있는데 그건 기본시간에 포함되는 것이고,

그 외에 아이들을 돌봐야 할때 추가수당을 줄 수 있는지 물어봐야 해요.)


4. 내가 받을 수 있는 것들

(내 방, 삼시세끼, 와이파이 유무, 개인욕실이 있다면 좋겠지만 없을 수도 있으니

이런 자세한 상황도 미리 알고 가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5. 그 밖의 질문들

저는 아이들의 성격이나 좋아하는 것들을 물어봤었고, 훈육방법에 대해 물어봤어요.

또, 이전 오페어들과의 관계도 궁금해서 물어봤고..

이 대화가 끝나갈 무렵엔 제 비행기 티켓을 커버해 줄 수 있는지도 물어봤습니다.

(전 그렇게 해서 절반의 비행기 티켓값을 주급으로 나누어서 받기로 했습니다.)




그렇다면, 호스트패밀리들이 주로 질문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1. 경험

아이들과 함께 지낸 경험유무입니다.

저는 직업이 유치원교사였고, 호주에서 오페어도 했던 경험이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조카들이나 동생들을 돌본 경험을 이야기 하면 될 것 같아요.


2. 영어수준

아이들의 연령이 높을 수록 영어를 잘하는 사람을 선호해요.

어린 아이들이면 케어만 하면 된다고 생각해서 기본만 하면 되구요.


아일랜드 같은 경우는 동양인 오페어가 별로 없더라구요..

주변국가에서 인력이 넘쳐나기 때문인것 같기도 하고,

스페인이나 독일어를 사용하는 오페어를 많이 구하기도 해요.

흑흑, 괜찮아요. 그래도 일은 우리나라 사람이 제일 잘하니까요!!



저같은 경우는,

응급처치자격증이 있느냐, 운전면허가 있느냐, 호주가정이나 한국유치원에 널 증명할 서류를 받을 수 있겠느냐

등등 마치.. 기자회견처럼.. 받아봤는데요.


면허는 있지만 운전은 못하는 저로써는 당당하게

면허가 있다고 말했지요.ㅋㅋㅋ 훗,

어차피 아일랜드는 반대방향이라.. 연습이 필요하니까요.

(그리고, 이곳은 오토가 거의 없어요.. 아예없다고 생각하셔도 되요.. 그러니 제 면허증은 종이쪼가리..)





아, 짧고 간단하게 쓰려고 했는데..

주저리주저리 길어졌네요.



그 와중에 빠트린 정보가 없나 걱정도 되고.


우리카페글에 오페어 글 모아왔어요. 참고해주세용




(쉽게가는 방법..ㅋㅋㅋㅋㅋ)



한국 열혈남아의 호주아이 돌보기 1탄

http://cafe.naver.com/woholfriends/2983

한국 열혈남아의 호주아이 돌보기 2탄

http://cafe.naver.com/woholfriends/2984

http://cafe.naver.com/woholfriends/2985


[4기 서울4팀 모두의 워홀] 또 하나의 가족 ; 아일랜드 오페어 이야기

http://cafe.naver.com/woholfriends/4797



오늘도 읽어주신 여러분들 고맙습니다.

부족합니다, 아껴주세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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