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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르헨티나 해외통신원 정나리입니다!

이번주 내용은 바로~~~ 한달 후기입니다!!

제가 드디어 아르헨티나 생활 한달을 넘었습니다 ㅎㅎ

저는 일을 안 하다 보니 한달이 아니라 한 3달은 산 것 같은 기분이...ㅎㅎㅎ

그럼 한달간 느낀 점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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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1. 날씨

한달 살면서 비 오는 날을 어제 딱 한번 봤습니다!ㅎㅎ

흐린 날도 있긴 하지만 하루종일 흐린 날은 없었습니다.

살짝 춥다고 해도 해가 있는 쪽으로 가면 따듯!!

대부분의 날이 너무 좋습니다.ㅎㅎ

낮에는 살짝 더워도 어두워지면 시원한~

한국이었으면 봄과 가을을 왔다갔다하는 날씨인 것 같습니다.

여기는 한국과 반대이니 점점 여름을 향해가고 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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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무료투어

솔직히 한국에서는 무료투어같은 것을 찾아보니 않아서 모르겠지만

여기는 인스타나, 구글에 검색하면 무료투어가 꽤나 있습니다!

저도 벌써 3번이나 했다는...ㅎㅎ

무료인 것을 감안해서 기다리는 시간이나 투어내용이 알찬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할만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탱고가 유명한 만큼 저녁에 무료수업을 하는 곳도 많습니다.

심지어 저는 한국의 평생교육원?같은 시설에서 스페인어를 무료로 청강하고 있습니다.

무료인만큼 이것도 수업수준이 높지는 않지만 스페인어를 못하는 저에게는 좋습니다 ㅎㅎ

한국에도 나라에서 제공하는 자격증, 취미수업이 많기는 하지만 신청 대기가 많은 걸로 알고있습니다!

여기는 그냥 가서 들으면 되는 곳입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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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물가

솔직히 지금 제 생각만큼 물가가 싸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확실히 한국보다는 싸기는 합니다!

저같은 경우 아르헨티나 음식이 입맛에 맞지않아 아르헨티나에서 외국음식을 많이 먹어

식비가 만만치 않게 나가고 있습니다...ㅎㅎ그래도 한국보다는 조금 싸거나 비슷한 수준입니다!

유명한 소고기, 와인, 엠빠나다 메디알루나 등은 정말 쌉니다!!

특히 재료를 사서 해먹으면 정말정말 쌉니다!

하지만 저는 지금 묵고 있는 숙소가 음식을 해먹을 컨디션이 아니라 한달간은 밖에서 해결했습니다 ㅠㅠ

곧 숙소를 옮기는데 거기는 컨디션이 좋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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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

1. 위생

위생은 정말...한국만큼 좋은 곳이 없습니다.

저는 위생에 조금 예민한 편인데 지금 많이 포기했다는...ㅎㅎ

뭔가 청소도구 자체가 한국만큼 다양하고 많지 않습니다 ㅠㅠ

그리고 여기도 집 안에서 신발 신고 생활합니다.

그래서 지금 숙소 들어오자마자 바닥부터 물티슈로 다 닦았다는...ㅎㅎ

옛건물들의 웅장함과 아름다움이 있지만 그만큼 낡은 건물이 많습니다.

음식점도 티슈같지 않은 티슈가 있는 곳도 많고 물티슈는 기대도 안 합니다 ㅋㅋㅋ

저는 물티슈를 항상 구비해서 다니고 오늘 알코올 스프레이도 구매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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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시간

좋게 말하면 여유롭고 나쁘게 말하면 시간개념이 없습니다!!!

한국사람 성격급한거 다들 아시죠? 특히 저는 더 급합니다 ㅋㅋㅋ

근데 여기서 강제아닌 강제로 여유를 배우고 있습니다...ㅎㅎ

놀라운 점은 기다리면서 아무도 의의?를 제기하거나 짜증을 내지 않습니다.

이거는 배워야하는 것 같아요.

기다리는 시간을 기다린다고 생각 안 하는 듯한?

위에서 말한 무료 투어 중 하나는 1시간 13분 후에 시작을 했고

지금 청강 중인 무료수업도 시작 시간은 9시반이지만 기본 10시 넘어서 시작합니다.

그리고 학생들이 늦게 들어오면 다시 시작하는...ㅎㅎ

철저한 시간개념은 한국개념을 유지하고 기다리는 시간의 여유를 즐기는 개념은 아르헨티나에서 배우면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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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내용은 아르헨티나의 장점과 단점을 다루었습니다.

하지만 모든 것은 주관적인 저의 생각인 것을 알아주세요!!

제가 생각한 장점이 누군가에게는 단점으로, 반대로 단점은 장점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제 글은 참고로만 봐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