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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차로 덴마크 도전!] 덴마크 출발 전 준비한 것들
제목 [막차로 덴마크 도전!] 덴마크 출발 전 준비한 것들 등록일 2023-06-16 15:37 조회 929
작성자 인포센터

원문 : https://cafe.naver.com/woholfriends/80575



안녕하세요! 2023년 상반기 덴마크 해외통신원 김도엽입니다.

오늘은 제가 덴마크로 출발하기 전에 준비했던 것들에 대해서 쓰려고 합니다.

준비하시는 분들께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

1. 항공권

항공권의 경우, 저는 출발 3개월 전 쯤에 구입을 했습니다. 한국-덴마크는 직항이 없어서 무조건 1회 이상 환승을 해야 했는데, 크게 두 가지 루트로 고민했었어요.

(1) 인천 - 파리 or 바르샤바 등 유럽 환승 후 - 코펜하겐 노선

(2) 인천 - 싱가포르 - 코펜하겐 노선

저는 2번를 선택했는데요, 이유는 다른 유럽 국가들은 덴마크에 살면서 여행으로 많이 다닐 것 같아서 싱가포르에서 레이오버로 여행 후에 덴마크로 가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싱가포르항공이 약간 가격도 더 쌌었어요...!

2번 루트의 단점은 조금 돌아서 가는 노선이라 비행시간이 훨씬 오래 걸린다는 점이 있습니다.

이건 자신의 여행 취향, 항공권 금액, 항공사 등을 고려해서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2. 휴대폰 및 태블릿 PC

이건 필수는 아니지만, 저 같은 경우에 덴마크로 출발하기 전에 SE2에서 13미니로 휴대폰을 바꿨습니다. 용량도 그에 따라서 늘렸는데, 덴마크나 다른 곳으로 여행 갔을 때 최대한 사진이나 영상을 많이 찍기 위해서...또 좋은 퀄리티의 사진 및 영상을 찍기 위해서 바꿨어요.

그리고 덴마크에서 노트북을 쓸 지, 태블릿을 쓸 지 고민을 하다가 작고 가벼운 태블릿으로 결정했습니다. 태블릿에 키보드 악세사리를 끼워서 지금까지는 아주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 이것도 물론 취향 차이인 것 같아요. 태블릿도 좋긴 한데 블로그 글이나 카페 글을 쓸 때는 많이 불편하더라구요 ㅠㅠ 그래도 잘 버티고 있습니다.

3. 캐리어 및 가방

저는 원래 캐리어가 없었어서 이번에 새로 구입했습니다. 가장 무난한 브랜드 30인치로 샀는데, 다행히 파손 없이 덴마크까지 잘 도착했습니다 :)

PSA 잠금장치와 확장기능, 360도 회전 바퀴 등 웬만한 기능은 다 들어가 있더라구요. 비싼 캐리어도 좋지만 캐리어는 짐을 옮기는 소모품이라고 생각하고 구매하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물론 비싼 캐리어인만큼 A/S도 좋은 곳들이 많습니다!

가방은 슬링백을 하나 구입했습니다. 전자파 차단, PSA 잠금장치, 방검 및 방수재질, 가방 끈에 철사줄 내장(누가 끈을 잘라도 가져갈 수 없게) 등 아주 튼튼한 녀석으로 샀습니다. 여기에 여권이나 지갑, 휴대폰 등을 넣고 다니니 든든하더라구요. 물론 그만큼 가격도 좀 나갔지만 안전이 최고니까요.

4. 방 알아보기

덴마크 출국 2주 전부터 본격적으로 방을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코펜하겐 주변으로 방을 찾았고, 페이스북 그룹과 Boligportal, 그리고 Findroommate. 이렇게 세 가지 방법으로 시도했습니다.

페이스북의 장점은 무료이며 매물이 제일 많았다는 점이고, 단점은 그만큼 스캠(사기)도 많았다는 점입니다. '이 정도 가격대에 이런 매물이 나올 수가 없는데...'라고 생각하고 연락을 하면 열에 열은 사기였던 것 같아요.

대표적인 사기 유형은,

자기가 해외에 있어서 온라인으로 계약서를 쓰자. 혹은 계약서를 쓰지 않고 돈을 먼저 입금해 주면 아파트 키를 우편함에 넣어두겠다.

이런 식입니다.

이건 사기가 아니더라도 믿을 수 없기 때문에 조심하셔야 합니다. 출국 전부터 먼저 컨택하시되, 직접 집주인을 만나서 방과 집을 둘러보신 후에 계약서를 쓰고 보증금과 월세를 입금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페이스북 그룹의 종류는 아주 많은데, 검색창에 Copenhagen, Denmark, Rent, House 등의 단어를 조합하여 검색해보시면 엄청 많이 나옵니다! 많은 그룹에 가입해서 많은 매물을 확인해보세요.

Boligportal과 Findroommate는 검증된 사이트에서 거래를 하기 때문에 사기가 적을 거라는 점, 그리고 사이트에서 집의 정보나 집주인의 정보를 더 상세하게 볼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고, 단점으로는 구독 방식의 결제를 이용해야 집주인들과의 소통이 가능합니다. 사이트 별로 구독 기간 별로 결제하는 금액이 상이하니 확인하시고 사용하시면 됩니다.

저는 바로 결제하고 집을 찾지는 않았고, 매일 사이트를 접속해서 마음에 드는 매물이 몇 개 뜬 후에 결제해서 소통을 시작했습니다.

https://www.boligportal.dk

https://www.findroommate.dk



어떻게 보면 집 구하는 게 가장 힘든 것 중에 하나인 것 같아요. 저는 아쉽게도(?) 페이스북과 유료 사이트를 통해서 집을 구하지 못했습니다. 돈만 날린 것 같아 아쉽기도 했지만 그만큼 코펜하겐의 집과 방 스타일, 시세를 알 수 있어서 좋았어요. 어떻게 집을 구했는지는 다음에 자세히 쓰도록 하겠습니다!

5. 생체등록(Biometric) 예약

비자 레터에 나와 있듯, 덴마크 입국 후 14일 이내에 생체등록(Biometric)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매를 먼저 맞는...체질이기 때문에 입국날 바로 생체등록 예약을 했는데, 결론적으로는 너무 후회했어요 ㅠㅠ 장시간 비행 후에 그 많은 짐을 끌고 왔다갔다 하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체크인 한 후에, 혹은 입국 다음 날 정도에 생체등록 예약 하시는 것을 추천 드려요!

https://scandic.cleverq.de/public/locations/siri_dk/index.html?lang=en

생체등록 예약은 위 사이트에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예약 방법은, 우선 원하시는 SIRI 지점을 선택(Book an apointment) 후,

Appying under the Danish Aliens acts 선택(Non-EU 국적이기 때문에) 합니다.

그 후에 Have you biometrics recorded (an application has already been submitted) 선택.

이렇게 선택한 후에 인원 - 날짜 - 시간을 선택하고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예약 끝!

개인정보 입력 시 작성한 메일주소로 예약확인 메일이 날라옵니다. 혹시나 예약을 변경하거나 취소하고 싶으면 그 메일에 버튼이 있으니 확인하시면 됩니다 :) 쉽죠?

그리고 SIRI 방문 시에는 꼭!! 여권비자 레터를 지참해서 가셔야 합니다. 안 가져가시면...다시 예약해서 방문해야 하는 불상사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예약일과 시간에 맞춰 SIRI에 도착해서 안에 들어가면 번호표 뽑는 기계가 있는데, 거기에 예약 시에 받은 예약 번호를 입력하면 번호표가 나옵니다. 그리고 안으로 들어가서 대기하면 모니터에 예약 번호와 창구 번호가 뜨고, 그 창구로 가서 생체등록을 진행하시면 됩니다.

저는 지금까지 두 번 SIRI를 방문했는데, 두 번 다 예약시간보다 조금 더 딜레이 되더라구요...그 점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후 스케줄을 너무 타이트하게 잡으신다면 힘들 지도..



SIRI 입구 앞 번호표 기계 / 출력된 번호표

6. 체크카드

덴마크에서 결제할 용도로 체크카드를 두 개 만들었습니다. 하나 비바X 체크카드와 트래블월렛카드인데, 둘 다 너무 유명해서 다들 아실 것 같아요. 두 카드 모두 결제수수료 면제와 현금출금 수수료 면제 혜택이 있어서 너무 잘 쓰고 있습니다. 저는 실수로 트래블월렛카드만 컨택트리스 기능을 넣었는데, 그래서 이 카드를 더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컨택트리스가 그렇게 편할 수가 없더라구요...그리고 현금출금도 수수료 없이 아주 잘 됩니다!

7. USB & 이력서 등

마지막으로 USB를 하나 챙겨갔습니다. 그 안에는 이력서나 제 증명사진, 이력서 파일 등 개인정보를 넣었는데, 혹시나 덴마크에서 필요할까봐 챙겼고, 따로 클라우드에도 넣어놨습니다. 언제든 파일들을 사용할 수 있게 만반의 준비를...!

이렇게 덴마크 출발 전에 크게 일곱 가지 사항을 준비했었습니다.

덕분에 아직까지 덴마크에서 크게 문제 없이 잘 지내고 있는 것 같아요.

여러분들도 워홀 떠나기 전에 꼭 잘 준비하셔서 무사히 지내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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