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 https://cafe.naver.com/woholfriends/77107

¡Ho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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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페인통신원 김석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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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스갯소리로 한국인들은 밥에 진심이라는 소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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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할 땐 '밥 먹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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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할 땐 '밥 잘 챙겨먹고 다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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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은 사람에겐 '밥맛 떨어지는 사람'이라고 할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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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은 정말 우리나라 사람들에겐 중요한 것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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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스페인에 온 이후로 가족들 혹은 친구들과 연락할 때 가장 자주 듣는 소리 중 하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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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었어?', '밥 잘 챙겨먹고 다녀' 일정도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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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오늘은 제가 스페인에 와서 주로 밥은 어떻게 하는 지 얘기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1. 집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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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은 아무래도 외식물가가 한국보다 비싼 편이기 때문에 밥은 주로 집에서 해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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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아침으로는 빵과 햄, 치즈 등을 넣어 샌드위치를 해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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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은 계란후라이를 해서 밥과 먹거나 냉동 피자 등을 데워서 먹고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라면을 먹기도 하죠!

그리고 아침과 점심은 주로 간단하게 먹는다면 저녁엔 신경써서 요리를 하는 편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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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파스타, 카레, 볶음밥 등을 해먹거나 고기를 구워먹고 가끔씩은 한국에서 가져온 된장 등을 이용해 찌개를 해먹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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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와 볶음밥에 사용하는 굴소스, 고추장 등은 가끔 아시안 마트에서 구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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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메뉴들이 비교적 한정된 재료를 가지고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는 메뉴들이라 자주 먹게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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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스페인에 와서 가장 는 것은 스페인어가 아니라 요리라고 할 수도 있을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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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매로나마 매일 요리를 하게 되니 할 수 있는 메뉴가 늘어나고 있습니다....ㅎㅎㅎ

2. 패스트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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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학원 끝나고 점심때 집에서 먹기 귀찮을 때 찾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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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학원 주변에서는 맥도날드, KFC, 졸리비 등 많은 패스트푸드 체인점을 쉽게 찾을 수 있어 애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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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다는 비싸지만 할인메뉴를 선택하면 5~6유로 정도로 비교적 저렴하게 즐길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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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햄버거를 좋아하는 편이기 때문에 일주일에 두세번정도는 패스트푸드 먹게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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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아시아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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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리드엔 한식당, 중국식당 등 다양한 아시아 음식점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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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물론 음식을 딱히 가리지 않고 잘 먹는 편이긴 하지만 가끔씩 한국음식들이 그리울 때가 있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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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때 보통 한식당이나 중국식당등을 방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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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당은 아무래도 가격이 좀 나가는 편이지만 중국식당은 괜찮은 가격의 식당을 비교적 쉽게 찾을 수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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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극적인 맛이 그리울 때 종종 찾는 편입니다!!

4. 일반 레스토랑

저는 스페인에 살면서 일반 레스토랑은 사실 거의 가본 적이 없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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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가격대가 좀 있는 편이다 보니 온 이후로 1~2달에 1회정도 방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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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일반 레스토랑보단 맥주 한잔 하면서 샌드위치나 간단한 안주 같은 걸 시켜 먹을 수 있는 곳을 주로 가는 편입니다!!

오늘은 제가 스페인 생활을 하면서 밥을 어떻게 해결하는 지 한번 알아봐보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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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혼자서 타지생활을 하면 밥을 잘 챙겨 먹는 것이 그리 쉽지는 않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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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워홀러분들 모두 더욱 든든히 챙겨먹고 타지생활 더욱 더 잘 버텨낼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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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밥 잘 챙겨드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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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다음에 더 좋은 컨텐츠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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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sta lue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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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ci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