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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위 '캐나다 구스' 함부로 건드리면 큰 봉변
제목 거위 '캐나다 구스' 함부로 건드리면 큰 봉변 등록일 2014-07-16 10:04 조회 4673
작성자 InfoCenter

출처 : http://victoday.ca/bbs/view.php?id=totalnews&no=3379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어 친숙하게 느껴지는 캐나다구스를 화나게 하면 큰 봉변을 당할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야 할 듯 하다.

오타와 거주 한 여성이 캐나다구스의 공격을 받아 얼굴에 큰 부상과 함께 뇌진탕으로 쓰러지는 엄청난 일을 겪었다고 25일 CBC가 보도했다.

케리 서먼 씨는 최근 트랜스 캐나다 트레일을 따라 자전거를 타고 오타와 서부에 있는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한 무리의 캐나다구스 가족과 마주쳤다. 어른 거위 세 마리가 새끼들을 가운데 두고 트레일로 접근하고 있었으나, 빨리 지나가면 괜찮을 것이라 생각하고 그대로 자전거를 달린 것이 화근이었다.

서먼 씨는 "거위는 내가 새끼들을 공격하는 것으로 오해했는지 저주의 눈길을 보내더니 날아올라 큰 날개로 내 머리를 감싸버렸다. 순간 앞을 볼 수가 없었고 공포에 싸여 소리만 질러댔다"며 끔찍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정신을 차리고 깨어보니 내가 바닥에 쓰러져 있었으며 꼼짝하기도 힘든 상태였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서먼 씨는 퉁퉁 부어오른 얼굴로 지나가는 사람을 찾았으며, 마침내 그곳을 지나던 이 지역 교회 목사가 그녀를 발견, 911에 신고했다.

서먼 씨는 뇌진탕과 광대뼈 골절, 안면 파열에 눈썹 아래가 찢어지고 치아가 부러지는 등 큰 부상을 입고 5일간 병원에 입원해야 했다. 자전거 헬밋과 선글래스를 착용한 덕분에 그나마 더 큰 부상을 막을 수 있었다는 것만도 다행일 정도였다.
관계 당국은 캐나다구스의 공격이 흔한 일은 아니나 때때로 사람과 동물에게 공격적이 될 수 있다며 충돌을 피하라고 조언했다.

서먼 씨의 남편은 그들이 3주 전에도 자전거를 타고 가다 비슷한 상황을 겪었다며 항상 주변을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먼 씨는 "아직 자전거를 탈 수 있을 만큼 회복되지 않았지만, 다시 타게 되면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조심할 것"이라고 다짐하고 "그들은 위협을 느끼면 공격적이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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