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주 영국 대한민국 대사관

https://overseas.mofa.go.kr/gb-ko/brd/m_25447/view.do?seq=1345128

[안전공지] 여름철 해외여행 성수기 안전주의 당부

최근 여름철 해외여행 성수기를 맞아 영국을 방문하는 우리 국민 수가 크게 늘고 사건사고 피해 노출 가능성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유럽 인근 국가에서 한국인 관광객들이 복면 무장강도들에게 습격당하는 일이 발생하기도 하였습니다.

이에 우리 대사관에 접수된 지난 상반기 사건사고 현황과 주요 피해 유형을 아래와 같이 안내해 드리오니 참고하시어 신변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여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2023년도 상반기 우리 대사관으로 접수된 우리 국민 사건사고 신고는 작년 동기(191건) 대비 약 27% 증가한 242건으로, 이 중 약 2/3 가량이 분실·절도 사건이었으며 사기, 폭행ㆍ상해, 교통사고 피해 신고 등이 있었습니다.

 ① (분실·절도) △ 여권·가방·휴대폰·지갑 등을 커피숍 또는 식당의 테이블 위 또는 의자 밑에 두었다가 도난 △ 유명 관광지·길거리ㆍ대중교통 등에서 부주의한 사이에 소매치기 또는 날치기 피해(런던경찰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런던에서 매 6분마다 1건의 휴대폰 도난사건 발생)

 => 가방이나 소지품을 몸에서 떼거나 시선이 닿지 않는 곳에 두지 말고, 공공장소에서 휴대폰 보관에 특히 주의할 것(바지 뒷주머니 등 도난당하기 쉬운 곳에 소지하지 말 것)

 ② (사기) △ 로맨스스캠 △ 유학생 납치·감금 빙자 보이스피싱 △ 온라인상 거래 사기 및 피싱 △ 투자·부동산·이사업체 사기 △ 경찰관 사칭 사기 등

 => 신뢰 관계가 확실치 않은 관계, 전후 사정이 확실히 파악되지 않은 상황에서 성급하게 송금하지 말고 피해 발생 또는 우려시 즉시 경찰 신고

 ③ (폭행·상해) △ 길거리에서 마약ㆍ대마초 등을 구매할 의향이 있는지 물어보고 이를 거절하자 폭행 △ 현지인들과 어울리며 음주하다 폭행 및 강도 피해 △ 지하철역에서 인종차별로 의심되는 폭행 사건 등

 => 낯선 이들이 말을 걸어올 때는 항상 주의하고, 야간 인적이 드문 곳의 통행이나 과도한 음주를 삼가하며, 인종차별적 언행 등이 있을 시 대응하지 말고 안전한 곳으로 이동 후 경찰 신고

 ④ (교통사고) △ 무단 횡단 중 자전거 또는 자동차에 치이는 사고 △ 원형교차로(Roundabout) 내 접촉 사고* △ 렌터카 운전 중 타이어 펑크, 접촉 사고 등

 * 원형교차로 진입 우선순위 : 이미 교차로에 진입하여 교차로 내에서 운행 중인 차량 -> 운전자(본인) 기준 우측 입구에 진입 대기 중인 차량 -> 운전자(본인) 기준 교차로 내 진입 차량 및 우측 입구에 진입 대기 중인 차량이 없을 때 회전 교차로 진입 가능

 => 영국은 한국과 교통 진행 방향이 반대로 도로 횡단 시 반드시 좌우를 모두 살피고 안전한 확인 후 도로 횡단 필요. 렌터카 이용 시 렌터카 업체 긴급연락처 확보 및 차량 보험 가입 권고

각종 사건사고는 방문국의 법령, 문화, 관습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일어나는 일이 많으므로 반드시 이를 준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음주·성·마약 관련 사고에 휘말리지 않도록 주의하시고, 해외 체류 중 만일에 발생할 수 있는 사고나 질병에 대비하여 가급적 해외여행자 보험에 가입하실 것을 권장드립니다.

사전에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바로가기☜)나 대사관 안전공지 등 안전정보를 확인하고, 각종 사건사고 피해 발생 시에는 즉시 현지 경찰에 신고하고 우리 대사관에도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 영국 경찰 신고 전화 : 999(응급상황 시) 또는 101(비응급상황 시)

※ 주영국대한민국대사관 : +44(0)20-7227-5500(주간), +44(0)7876-506-895(야간)

※ 영사콜센터 : +82-(0)2-3210-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