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내용은 해외통신원으로부터 제보받은 피해사례입니다.

제가 다닌 어학원에서는 매주 펍나잇이 있었습니다. 기네스로 유명한 아일랜드 답게 사람들은 술을 사랑합니다. 어느날이었습니다. 그 날은 펍나잇은 아니었고, 대학생 몇몇이 근처 펍과 연합을 해, 15유로(우리나라 돈 3만원 가량)에 3개의 펍에서 shot및 기네스 half pint  제공, 하나의 클럽 무료입장 이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저를 제외한 친구들은 그 티켓을 구입하였고, 저는 친구들을 졸졸 따라다니며 언제쯤 집에 갈질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그 때 사건이 터졌습니다. 두번째 펍에서 나온 뒤, 세번째로 이동하던 중이었습니다. 이미 술에 잔뜩 취한 남자가 인사불성이 되어 갈지자로 걷던 도중, 근처에 있는 여성에게 달라붙었습니다. 여성은 재빨리 자신의 무리에게 도망을 갔고, 표적이 사라진 남성은 중국남자에게 다가가 시비를 걸었습니다. 툭툭 치거나 욕을 하는 등의 식이었습니다. 중국 남자는 술에 취한 남자를 잠시 노려보다 남자를 피해 멀리 가버렸습니다. 술취한 남자는 그렇게 어디론가 가버렸습니다만, 어디서든 취객은 조심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