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기상청은 열대성 싸이클론 가브리엘 (Gabrielle)이 현재 북섬 북부지역으로 점차적으로 이동하고 있음에 따라 공식적으로 기상 경보를 발령하였습니다.

이는 2월 12일(일) 새벽부터 시작되어 2월14일(화)까지 지속되겠으며, 특히 노스랜드(Northland) 및 오클랜드(Auckland) 지역이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 것이라고 예보하였습니다.

이와 아울러, 2월14일(화) 타라나키(Taranaki), 웰링턴(Wellington), 와이라라파(Wairarapa) 와 남섬의 말보로(Marlborough), 넬슨(Nelson) 및 불러(Buller) 지역에도 많은 양의 비와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내일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주말에 북섬 상부지역 여행을 계획중이시거나, 싸이클론 영향권 지역에 거주 또는 체류하고 계신 우리 동포분들은 실시간 기상예보를 수시로 확인하시고, 기상 당국의 소식에 주의를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