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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주요 이슈 및 공지사항을 전달해 드리는 공간입니다.
호주내 교민 신변안전 유의 안내 | 2014-01-06 16:00 | 16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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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를 맞아 많은 술자리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문제는 최근 음주로 촉발된 폭행으로 중상을 입거나 혼수상태 심지어 생명을 잃는 사건이 계속 발생한다는 사실입니다.
2012년에 NSW 킹스크로스 지역에서 발생했던 비극적인 'King-Hit'(강력한 녹아웃 펀치, 호주에서 묻지마 폭행을 뜻함) 토마스 켈리 사망사건에 이어 지난 2013년 12월 31일 저녁, 또 다시 NSW 킹스크로스 지역에서 술취한 가해자의 King-hit으...로 18세의 크리스티가 사경을 헤메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달 14일 새벽 NSW 본다이지역에서 술취한 상태로 싸우던 23세 청년 맥이완이 안면부를 가격 당해 중태에 빠졌으며, 서호주의 퍼스지역에서는 23세의 아일랜드인 키니가 취객의 King-hit으로 인해 30일 사망하는 등, 호주 전역에 걸친 음주 후 폭행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호주에 거주하는 분들이나 방문하는 분들 모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셔야 할 것 같습니다.
1. 내외국인을 막론하고 밤늦은 시간에, 특히 만취한 상태로 다니는 것은 대단히 위험합니다. 특히 만취한 사람들의 "묻지마식 폭행" 위험을 늘 염두에 두고, 가급적 일찍 귀가하는 게 안전합니다.
2. 호주에서는 개인 간의 신체접촉은 친분이 있는 경우 이외에 결례로 생각합니다. 특히 거리에서 특별한 이유없이 신체가 부딪히는 경우에 서로 "Sorry!"하면서 지나쳐야지 그냥 무시하거나 화를 내다 보면, 이것이 시비가 되어 큰 싸움이 되는 수가 있습니다.
3. 서로 시선이 마주치는 경우에도 시선을 피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 호주는 매년 수백만이 넘는 외국인이 방문하는 곳이다 보니 그 중에는 사소한 시비에서 비롯된 큰 사건들도 많습니다. 스스로 자신과 타인의 갈등을 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4. 범죄 피해 시 긴급전화 ‘000’, 통역서비스'131 444', 또는 주변에 도움 요청 (총영사관 번호 주간; 9210-0234, 야간; 0421 525 446)
지속적인 안전대책에 관심과 주의를 기울이셔서 안전하게 호주에서 생활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주 시드니 총영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