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옥동자 소아론입니다.

뉴카슬에서 돌아오는 도중에 큰 산불을 봤어요 저는 무슨 화산이 폭팔하는줄 알았어요.

저는 무슨 영화찍는 줄알았어요

뉴카슬 오늘 갔다가 오늘 오는데 이렇게 불이 크게 나있는줄 몰랐지요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벌써 8일째 활활 불타고 있는 산불 처참하더라구요

무섭기도 하고 후덜덜

요건 오는 도중에 찍은건데 무시무시한 먹구름

코가 시켜먹고 아시겠지만 코딱지 파보면 알거에요

그런데 좀 의심가는 부분은 왜 그냥 두냐는 건데요

불을 커야지 되는데 그냥 놔둬요

귀잖은가..이놈들....ㅋㅋㅋ

산불 이렇게 크게 난거처음봐서 사실 호주 땅이 넓은건 사실이지만

가운데는 사막이고 그나마 쓸수 있는 땅은 1/3밖에 안되구

그런데 이렇게 불나면 안되는데...

소방관 모집하는 글도 봤는데 나도 이거나 할까 싶어요

하여간 마음아픈 한주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