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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워킹홀리데이] 출발전 준비물!
제목 [호주워킹홀리데이] 출발전 준비물! 등록일 2011-08-19 12:13 조회 8756
작성자 김동희

지금 와서도 느끼지만, 한국인들 사이에서 호주 워킹홀리데이가 많이 대중화 된 것 같다. 내가 있는 곳인 브리즈번은 말할 것도 없고, 시드니, 퍼스, 아들레이드 할 것 없이 많은 한국인들이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통해 호주 전역에 흩어져 있다고 들었다. (특히 시드니는 영어 몰라도 살수 있다능) 먼저 워킹홀리데이가 무언지 알고 갈 필요가 있다. 워킹홀리데이 협정 체결국 청년(대체로 18~30세)들이 상대방 체결국을 방문하여 일정기간(대체로 12개월)동안 관광과 제한적 형태의 취업을 병행함으로써 그 나라의 문화와 생활을 체험하면서 학습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제도로서, 관광취업사증 제도라고도 합니다. 워킹홀리데이 제도는 협정 체결국 청년들의 상호 방류 증진을 통해, 해당 청년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회를 부여하고, 국가 및 국민들간 상호 이해와 우호 증진에 기여토록 하기 위해 만들어진 제도입니다. (외교통상부 출처 : /wh_intro/intro1.php) 간단하게 말하면 워킹+관광(홀리데이)의 두마리 토끼를 좇는 제도라고 할 수 있다. 특히 호주 워킹홀리데이 같은 경우에는 비자 받기가 매우 쉽고, 인원 제한도 없어서 많은 한국인들이 이 제도를 통해 호주를 경험하고 있다. (비자발급기간 3주, 인터넷 접수, 보험선택가입) 그래서인지 2005년부터 2010년까지 워킹홀리데이 참가자의 7~80%가 호주란다. ㅋㅋㅋ 그렇다면 본격적으로 출국 전 준비물을 살펴보자. 1. 항공권 - 직항보다 경유가 싸다는 건 상식. 일찍 사면 살 수록 싸다는 것도 상식. 그렇지만 비자가 나오기도 전에 구입했는데 비자가 불합격할 경우 항공권에서 패널티가 부과될 수 있다고 한다. 조심해야할 사항. 나는 3월 말에 대한항공 직항편을 구입했는데 편도 가격이 110만원 정도였던 것 같다. (돌아올 때 항공권은 내 힘으로 구입하고 싶어서 편도티켓을 구매했다. ) 2. 여권 - 비자 기간보다 여유롭게 남아야 겠지? 그리고 설마 하는 경우에 대비해 복사본 또는 스캔파일을 지니고 있는 게 좋다. 브리즈번에서 여권을 잃어버리면 시드니까지 날아가서 재발급 받아야 한다. 조심, 또 조심! 3. 비자 - 호주 워킹홀리데이 비자는 A4용지 종이 두장이 끝이다. 그래도 입국할 때 여권과 함께 비자를 보여달라고 요구하니 잃어버리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이 또한 설마 하는 경우에 대비해 복사본 또는 스캔파일을 지니고 있는 게 좋다. 4. 보험 - 일반 보험 회사에서 워킹홀리데이 보험을 드는 것도 좋지만, 좀 비싼 것 같다. 나는 삼성화재에 아는 분이 계셔서 그 쪽으로 보험을 넣었는데 워홀유학원에서 알아보니 더 쌌더라능. ㅠ_ㅠ. 그리고 보통의 보험은 치과, 안과 비용은 커버되지 않는다. ㅠ_ㅠ 미리미리 검진받고 도착해야 한다. 5. 학생증 - 모르겠다. 별로 필요하지 않은 것 같다. 차라리 이곳에 와서 학원을 다니면서 만드는 학생증이 더 쓸모가 있는 듯 하다. 이건 선택! 6. 가방 - 중간에 여행 떠날 목적으로 큰 배낭, 학교나 시티 다닐 때 맬 가방, 패션가방, 작은 가방. 이곳은 가방이 비싸다. 한국에선 만원이면 살 수 있는 디자인의 가방을 30불 이상씩 줘야한다. 이곳에서 잠깐 머물 것이 아니라면 기간과 활동범위를 고려해서 가방을 가져오는 게 좋은 것 같다. 7. 속옷 - (여자임) 나같은 경우엔 속옷은 위아래로 10세트씩 가져왔다. 넉넉하다. 여자인 경우 자주 샤워를 해주기 때문에 7~8벌 이상은 가져오는 게 좋을 것 같다. 8. 양말 - 일반양말은 10켤레 가져오고, 수면양말 2켤레는 나중에 도착해서 택배로 받았다. 이곳 겨울이 점점 추워지고 있다. 아마 이상기온 때문인 것 같은데, 이곳은 원래 난방기구라는 것 자체가 없다. 전기장판까진 아니어도 긴팔, 수면양말을 껴입고 자야 좀 따뜻하다. 9. 수건 - 수건... 많이 챙길수록 좋다. 나는 7개 챙겨왔다. 딱 적당한 것 같다. 그 이하는 좀 비추다. (여자임) 여기 수건.. 정말 비싸다. 왜그런지 모르겠다. 금테 둘렀나? ㅠ_ㅠ 10. 선글라스 - 잘못하면 각막화상을 입기 좋은 햇빛이다. 만약 브리즈번 시티에 살 계획이 있다면 더더욱 필요하다. 시티를 가로지르는 다리(빅토리아 브릿지)가 있는데, 차들이 지나다니면서 반사시키는 햇빛의 양이 엄청나다. 나도 여기서 여러번 눈병이 났다. 11. 우산 - 은근히 비가 많이 온다. 작지만 튼튼한걸로 하나 사오면 좋은 듯. 12. 아답터 - 호주 아답터는 / \ 이런 모양이다. 지시장같은데서 \'멀티아답터\'라고 치면 많이 나오는데 완전 저 ㅣ 렴한건 좀 비추. 와서 고장나는 경우를 많이 봤다. 중간정도 가격제품을 사는게 제일 좋은 것 같다. 13. 멀티콘센트 - Digital freak인 우리 한국인들. 전자 기기를 정말 많이 쓴다. 아이폰 충전하랴, 노트북 충전하랴, 전자사전 충전하랴, 드라이기 쓰랴, 기타 등등. 멀티 콘센트는 4~5개 정도의 여유가 있는 걸로 준비해오는 게 좋겠다. 14. 화장품(선크림!) -평소에 쓰던게 있다면 가져오는 게 좋을 것 같다. 특히 선크림은 필수! 15. 화장솜 - 화장솜도 비싸다 ㅜ_ㅜ. 이건 무게도 안나가니 넉넉하게 챙겨오는 게 좋을 듯. 16. 생리대 - 가져오면 좋다. 17. 면도기 - 여자지만 면도기 쓸일 많다. 이왕이면 veet같은거 한국에서 튼튼한거 하나 사와서 쓰는게, 일회용 면도기 여러개 가져오는 것보다 쓸모가 많은 것 같다. 18. 드라이기/ 고데기 - 한국에서도 쓴다면 호주에서도 필요하겠지! 19. 옷, 목도리, 모자 - 반팔, 반바지. 이게 다가 아니다! 브리즈번 겨울 무지 춥다! 나는 그래도 추위에 강한 편이어서 잘 버티고 있지만, 추운 사람은 파카 입고 다니는 것도 봤다. 긴팔도 넉넉히 챙겨올 것! 긴바지! 아우터! 목도리! 한국 겨울과 그리 다르지 않다. 눈만 내리지 않다 뿐이지. 꼭꼭! (만약 무게초과한다면 나중에 택배로 보내는 것도 나쁘지 않은 방법이다. 수화물초과부담비용보다 택배비가 훨씬 싸다. 하지만 그런 경우라면 미리 싸두는게 좋을듯. 부모님께 옷을 골라 보내달라고 하면 막상 받았을 때 후회하는 경우가 있다. 우리 어무니의 패션센스..하면서 ㅜㅜ ㅋㅋ) 20. 운동화/ 구두/ 슬리퍼 - 나같은 경우엔 호주 사람들 패션센스가 terrible하다고, 패션 때문에 스트레스 받을 일 없다고 했을 때 그 말을 철썩같이 믿었다. 절대 아니다. 서양답게 클럽문화가 발달했는데 그때마다 옷빨들이... 구두 안가져와서 땅을 치며 후회중이다. ㅠ_ㅜ 21. 락앤락 도시락통 - 학원을 다닐생각이라면, 생활비를 아낄 예정이라면 필수. 학원마다 점심시간이 따로 있다. 여기서는 외식비가 장난이 아니기 때문에 (한끼에 $10이 기본 ㄷㄷㄷ) 점심식사는 집에서 준비해서 싸온다. 근데 여기는 락앤락이 정~말 비싸다. 도시락통하나가 $14이었나? ... 한국에서 쓰던거 가져오면 제일 좋을 것 같다. 22. 지퍼락 - 은근 쓸일이 많다. 살림을 해본 사람은 알것이다. 23. 노트북 - 넷북은 비추다. 쓰다보면 맛이 가는 경우를 많이 봤다. 나는 Dell Inspiron 14R 을 샀는데, 브리즈번 내에 Dell A/S 센터도 있고, 성능도 가격대비 괜찮은 편이어서 잘 쓰고 있다. 24. 외장하드 + 미드 가득 - 영어공부겸 가져오면 쓸일이 은근 있다. 25. 스마트폰/ 인터넷 전화기 - 스마트폰이 있다면 인터넷 전화기, 전자사전 필요없슴. 버뜨 스마트폰 없다면, 인터넷 전화기 가져오는 걸 추천한다. 부모님께 정기적으로 안부는 전해 드려야 하므로! 그리고 스마트폰 가져올 경우에는 꼭 해당 통신사에 출국 한달전엔 전화해서 \'컨트리락 해제\'를 신청해야 한다. 아이폰은 컨트리락 해제후 컴퓨터 아이튠즈에 연결해서 동기화를 시켜주면 완료 *_* 26. 공책 - 쓰고 있던 일기장, 공책 가져오는 게 좋다. 이곳 office stuff의 디자인은 정말.... 한국 편의점수준이다. 27. 비키니! - 뙇! ㅋㅋㅋㅋㅋㅋㅋㅋ 28. 담배 - 호주 입국할 때 한 보루가 정량이다. 그 이상 가져가면 걸린다고 한다. 가져오면 거의 3배로 뻥튀기 할 수 있는 효자 상품. ㅋㅋㅋㅋ (면세점에서 살 경우) 29. 한국 음식들 - 김, 선식, 마른 멸치 등등은 세관검사를 하긴 하지만 잘 하면 가지고 들어갈 수 있는 제품이다. 브리즈번시내에서 한인마트가 많지만 맛도 조금씩 다르고 가격도 비싸다. 특히 김은 여기선 금값이니, 많이 가져와서 그때그때 구워먹는 맛도 좋을듯. <현지에서 구입 가능한 것들> * 구급약 - 멀티 비타민제는 이곳이 더 싸다. 질도 좋고. 참고로 태반크림도 굉장히 싸다! 쓰고 있는데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나는 굉장히 잘 맞는다. * 비누/ 샴푸/ 치약 - 타지 나와서 아프면 정말 서럽다. 그렇지 않기 위해선 위생 청결이 제 1순위! 비누와 샴푸, 치약은 이곳에서 사도 상관은 없는데 챙겨올 수 있다면 초기 생활비를 조~금이라도 아낄 수 있겠지. 오늘은 이정도 까지? 생각나는대로 계속 계속 추가할 것이다. 호주 브리즈번에 워킹홀리데이로 오려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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