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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카페 한국이랑 뭐가 달라??🤔
제목 🌜뉴질랜드 카페 한국이랑 뭐가 달라??🤔 등록일 2023-05-15 10:17 조회 1609
작성자 인포센터

원문 : https://cafe.naver.com/woholfriends/77206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뉴질랜드 카페 메뉴와 문화 그리고 주문 받을 때 많이 사용하는 표현들까지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뉴질랜드 카페 한국이랑 뭐가 달라??☕



메뉴


뉴질랜드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따뜻한 음료를 마십니다. '얼죽아'라는 줄임말까지 있는 한국과는 정말 다르죠.

그렇다고 콜드 드링크가 없는 건 아니에요. 한낮에 날이 더워지면 종종 들어오는 주문들은 아이스초코! 그리고 스무디 종류들입니다. 커피는 더워도 거의 따뜻하게 마시더라구요. 봐도 봐도 정말 신기합니다.

일반적으로 많이 시키는 커피는 플랫 화이트, 라떼, 카푸치노입니다. 이 커피들의 차이점은 밀크폼 양입니다.

플랫<라떼<카푸치노 순으로 폼의 양이 조금씩 늘어납니다. 그리고 카푸치노의 경우에는 커피 위에 시나몬이나 초콜렛 파우더를 올려 먹습니다.

다른 커피 종류들로는 에스프레소, 롱 블랙, 아메리카노, 모카치노, 마키아또, 피콜로가 있습니다.

롱블랙과 아메리카노의 차이는 샷을 먼저 넣냐 물을 넣고 넣냐의 차이라고 합니다. 아메리카노가 먼저 샷을 넣습니다.

그리고 롱 블랙 위에는 runny cream 이라는 크림을 올려드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커피 외의 메뉴는 핫 초콜릿, 플러피, 다양한 차 종류(특히 English Breakfast 와 Elgrey를 많이 마십니다), 차이라떼(spiced 와 vanilla로 나뉩니다)가 있습니다. 플러피는 아이들을 위한 메뉴인데, 우유 거품을 조그만 컵에 담고 위에 예쁘게 초코 파우더와 시럽으로 장식해 줍니다. 그리고 마시멜로 두 개도 같이 나갑니다.



카페문화


1. 손님 층

뉴질랜드에서 카페는 꽤나 삶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 같습니다. 찾아오는 시간은 모두 다르지만 모두가 하루의 일부분은 카페에서 보내는 느낌입니다. 아침에 신문을 들고 찾는 손님, 점심시간에 커피와 함께 식사를 하러 오시는 손님, 공원 산책 중 강아지와 함께 들리는 손님, 하루의 시작을 커피와 함께하는 장년층 손님들 등등 정말 다양한 연령대의 손님들이 카페를 찾아 주십니다.

2. 스몰토크

저도 일을 시작한 지 한 달이 넘다 보니 제 이름을 외워주신 단골손님들이 조금씩 생기고 있습니다. 바리스타의 이름을 외워주고 안부를 묻고, 오늘 커피 정말 맛있었어! 라고 이야기해 주는 문화가 정말 좋았습니다. 손님들이 제 이름을 외워주시듯이 저도 단골손님들이 시키시는 메뉴를 같이 외웁니다. 들어오시면 간단하게 인사를 나누고 as usual? 이라는 말 한마디면 주문이 끝납니다ㅎㅎ 초반에는 이해가 잘되지 않았던 처음 만난 사이에 안부를 묻는 뉴질랜드의 인사 방식도 이제는 너무나 당연해져 버렸습니다. 언어 속에 녹아있는 사람들의 문화를 배우는 것도 워킹홀리데이에서 누릴 수 있는 특권이 아닐까 싶습니다.

3. 원두

우선 크라이스트 처치에만 한정되는 이야기일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카페별로 사용하는 로스팅 회사의 간판을 가게 앞에 세워둡니다. 그리고 해당 회사에서 제공하는 테이크어웨이 컵을 사용합니다. 그리고 로스팅 회사에서 해당 카페의 바리스타들 교육을 위해 인원을 파견해 줍니다. 저도 카페에서 일하면서 벌써 두 번 교육을 받았습니다. 교육의 내용은 커피 종류별 스팀방법, 탬핑방법, 그라인더 사용방법, 추출시간 맞추는법 등등 배웁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궁금한 점을 질문해도 잘 받아주시더라구요!

4. 우유종류

저희 카페에서는 우유를 총 6종류 사용합니다. 일반, 저지방, 코코넛, 오트, 소이, 아몬드 우유까지!

한국에서도 스타벅스 같은 곳에서는 우유 종류를 바꿔 먹는다고 들어보기만 했는데,,, 이곳에서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우유 종류를 바꿔서 마시더라구요. 초반에 저그를 바꿔가며 스팀하느라 정말 정신없었습니다ㅎㅎ

5. 근무시간

뉴질랜드 카페는 일찍 시작하고 일찍 문을 닫습니다. 보통 7~9시 정도에 오픈을 하고 15~17시에 마감을 합니다.

풀 타이머의 경우에는 오픈이냐 마감이냐에 따라 근무시간 변동이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카페마다 다르겠지만요!



많이 사용하는 표현들


일을 시작하기 전 정말 큰 걱정거리였습니다. 내가 커피는 만들어도 주문을 받을 수 있을까???

카페에서 바리스타로 일을 한다고 해도 결국은 올라운더가 되어야 했습니다ㅠㅠ

카페 주문을 받을 때 기본적으로 이 정도만 알면 커피 주문받는데 어려움은 없으실 거예요. 시작해 보겠습니다.

1. Have here or take away? / 먹고 갈 건지 가져갈 건지 묻는 질문입니다.

2. Can I get your name? / 테이크어웨이 하시는 손님들의 경우 이름을 적어두고 준비되면 부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3. 12.34$, Please / 투웰브 떠리포 플리스 / 두 자리씩 끊어서 읽습니다.

4. Here's your ( ) / ( ) 나왔습니다~

5. Do you want me to toast it? / 이거 데워줄까?

6. All to have here? / 다 먹고 가는 거지?

7. What size do you want? / 어떤 사이즈를 원해?

8. I'll give your ( ) straight away / 너의 ( ) 지금 바로 줄게 / 이런 경우는 보통 데우지 않는 음식을 바로 줄 수 있을때 사용합니다.

9. Here's your change / 여기 잔돈이요!

10. How can I help you? / 어떤 도움이 필요한가요? / 손님이 주문을 하려할때 사용하는 표현입니다.



마무리🤓


오늘은 카페에서 일을 하며 제가 보고 배운 것 들을 최대한 압축해서 담아봤습니다.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 오셔서 카페에서 일해보고 싶은 분들께 이 글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추가로 궁금하신 점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아는 선에서 답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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