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홀프렌즈
[아일랜드] 어떤 사람이 가면 좋을까? 아일랜드 특징 5가지를 통해 알아보자!
- 등록일 : 2024-05-16
- 작성자 : 인포센터
- 조회 : 8681
안녕하세요!

워홀프렌즈 13기 도보경입니다.
워킹홀리데이를 결심한 분이라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질문은
어느 나라로 가야 할까? 일 거예요.
지역, 예산, 어학원 등등 나중에 오는 선택지도 일단 나라를 골라야 따라오거든요.
이번 글에선 아일랜드의 특징에 대해 살펴보며
내가 아일랜드 워홀이 잘 맞을지 확인할 수 있는 글이 되겠습니다!
1년 더블린 살이를 했던, 아일랜드를 너무 사랑하는 워홀러로서
영어를 배우고 싶다, 사람들이 친절하다는 말부터 깔고 가고 싶지만...ㅋㅋㅋ
이건 꼭 아일랜드가 아니어도 배울 수 있는 것이니 제외하고!
최대한 객관적으로 아일랜드의 특성만 보고 작성해 볼게요.
다소 주관이 들어갈 수 있다는 점은 참고 부탁드려요~!

1. 나는 더운 날씨/해가 싫다
땀 흘리는 더위보단 추운 게 낫고, 여름보단 겨울이 낫다!
쨍쨍한 해보단 흐린 게 낫다 -> 아일랜드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어요
오늘 4/28 기준 최고온도 28도까지 찍은 거 보셨나요?
벌써 30도 근처까지 찍었으니 여름은 어떨지...
그러면 아일랜드는 어떨까요?

출처: 아큐웨더
네...ㅋㅋㅋㅋㅋㅋ오늘도 비가 내릴 예정이군요!
아일랜드는 1년 내내 춥고 흐립니다.
(여름 최고기온 20~25도, 겨울 최저 영하 3도~0도)
하루에 4계절이 담겨 있다는 농담도 자주 해요.
8월쯤 한여름에 추워서 깼는데 날씨를 확인하니 9도였던 기억이 아직도 나네요...
보통 아일랜드의 단점으로 나오는데, 저에겐 엄청나게 큰 장점으로 다가왔어요.
저는 쨍쨍한 해나 더운 날씨를 정말 정말 싫어하거든요.
가을 겨울만을 손꼽으며 기다리는 사람으로서 아일랜드의 날씨는 완벽했습니다!
요즘 날이 더워지면서 아일랜드가 더더욱 그리워지더라구요ㅠㅠ
추가로 비가 많이 내립니다.
이틀에 한 번은 내리는데 우리나라처럼 내리지 않고
분무기처럼 살살 뿌려지는 정도라 우산도 쓸 필요 없어요.
드물게 폭우처럼 내리지 않는 이상 아무도 우산을 쓰지 않습니다.
덕분에 해가 없고 여름에도 20도 선에서 서늘한 정도라 좋아요.
2. 나는 술이 좋다/애주가다/여러 종류의 술을 맛보고 싶다
아일랜드가 펍으로 유명한 건 다들 아시죠?

더블린 템플바
아일랜드에 오시는 순간 행복도가 200% 증가할 거예요.
한국은 보통 라거류 맥주나 소주만 마시는데,
여기선 정말 다양한 종류의 술을 체험하실 수 있어요!
저는 술 중에서 특히 흑맥주(stout)를 좋아한다는 걸 여기서 알게 되었고,
여러 종류를 맛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특히 퇴근 후 마시는 기네스는 말로 표현할 수 없답니다🥲



더블린 펍에서 자주 보이는 맥주(기네스, 스미딕스, 머피스)
3. 나는 큰 도시보다는 한적한 자연이 좋다
4. 매일 신나는 이벤트가 쏟아지는 삶보단 안정되고 일상적인 삶이 좋다
비슷한 항목이라 같이 묶을게요.
아일랜드에서의 생활을 한 문장으로 표현할 수 있다면,
'동물의 숲 주민 같은 삶'이라고 할 것 같아요.



케리 여행 중 만난 양과 소

소가 지나갈 때까지 10분 정도 대기중
아일랜드에서 찍은 사진을 보면 거의
동물, 바다, 노을일 정도로 자연이 두드러지는 나라예요.
놀거리, 볼거리만 따지면 다른 관광지에 비해선 조금 부족하지만
시티센터에 가면 아는 사람 한 번은 꼭 마주치는 작고 아기자기한 느낌에 가깝습니다.
더블린이 이런 정도인데 외곽으로 가면 더 한적해지겠네요ㅋㅋ
화려함보다는 소박함을 추구하는 나라입니다.


저는 외향보단 내향에 가까운 사람이고(MBTI I 80%)
매번 새로운 일을 찾아다니기보단 일 끝나고 한 잔 하고,
휴일엔 카페를 가거나 바다를 보러 가는 성격이라 이런 점이 참 좋았지만
오히려 항상 똑같은 일상을 살아가는 것 같다고 지루해하시는 분도 봤어요.
많이 활발하고, 다양한 액티비티를 추구하시는 분께는 맞지 않을 수도 있어요.
물론!! 여기가 유럽 국가 중 하나라는 점 잊지 마세요!
비행기 타고 2시간만 가면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동유럽 국가 등등 갈 수 있는 나라가 정말 많아서
오히려 그 부분을 활용해서 휴일마다 유럽 여행을 하는 분들도 봤어요ㅎㅎ
항공권도 엄청나게 싸답니다.
저 편도 5만 원 이상 내 본 적 없어요
항공권이나 여행지는 다음에 따로 포스팅할게요!
5. 음악을 좋아한다, 버스킹을 구경하는 걸 좋아한다
아일랜드 = 술, 펍, 노래의 나라예요
기본적으로 사람들이 흥이 많아서 어디서든 노래를 들을 수 있습니다.
거의 모든 펍이 라이브 공연을 하고, 특히 템플바 쪽은 어디를 가든 공연을 바로 볼 수 있어요.
버스킹도 굉장히 많습니다.
Grafton street에 가시면 버스킹 하고 있는 사람을 5번은 볼 수 있는...
아일랜드는 버스킹도 자격증이 필수일 정도로 노래에 진심이에요!
그치만 당연하게도 연주하는 노래가 케이팝이 아니고...
다양한 일렉 기기보단 기타 하나로 연주하는 어쿠스틱 풍이 강해서
아일랜드 전통 민요나 원래 팝송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더 잘 맞을 것 같아요.
저는 한 가수분께 빠져서 팔로우 하기도 했어요ㅋㅋㅋ
'브레이'라는 해변가에서 공연을 하시는데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네요

브레이에서 버스킹 구경
지금까지의 내용을 정리해 볼게요.
1. 더위<추위, 해<그늘
2. 술 좋아함
3. 도시<자연
4. 다양한 액티비티 < 카페에서 힐링
5. 노래 좋아함(특히 전통 민요나 버스킹)
5가지 항목 중 몇 개나 해당되는지 확인해 보시고,
아일랜드 워홀을 한 번 더 생각해 보시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아래 배너에 있는 인스타그램으로 문의주세요!"

[출처] 아일랜드 워홀은 어떤 사람이 가면 좋을까? 아일랜드 특징 5가지를 통해 알아보자 (워킹홀리데이 카페) | 작성자 13기 도보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