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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체코 내 약물(마약, 향정신성 물질 등) 및 알코올 중독 분석 결과 안내
- 등록일 : 2025-03-07
- 작성자 : 인포센터
- 조회 : 225
출처 : 주 체코 대한민국 대사관
https://overseas.mofa.go.kr/cz-ko/brd/m_27212/view.do?seq=1231634&page=1
2024년 체코 내 약물(마약, 향정신성 물질 등) 및 알코올 중독 분석 결과 안내
1. 체코 국립 의약품통제센터(National Drug Control Centre)가 2.12(수) 발표한 △2024년도 약물(마약, 향정신성 물질 등) 중독 및 사망 통계, △체코 내 알코올 중독 현황 및 문제점 등은 아래와 같음.
o (2024년도 약물(마약, 향정신성 물질 등) 중독 및 사망 통계) 지난해 약물 중독 및 과다복용 등으로 경찰이 출동해 개입한 사건은 총 170건이며, 그 중 사망으로 이어진 사례는 총 77건으로서 약 45%를 차지함.
※ 동 통계는 경찰이 개입한 사례만을 통계로 산출한 것으로 실제 발생 건수는 훨씬 많을 것으로 평가(단순 병원치료 사례 미포함)
※ 마약으로 인한 교통사고 지난해 415건 발생(상기 통계 상 미포함)
구 분 | 사망자 | 비 고 |
의약품 | 31명 | 펜타닐 15건(가장 치명적인 약물, 주로 진통 완화 패치에서 추출*), 오피오이드, 벤조디아제핀,항부정맥제 포함 |
메스암페타민 | 24명 | 체코 내 가장 흔하게 구할 수 있는 향정신성 물질, 단독사용으로 인한 사망 16건, 다른 물질과 병용 사용으로 인한 사망 8건 |
코카인 | 4명 | 국제적으로 마약류 1급으로 체코 내 불법 마약(코카인류)으로 분류 |
헤로인 | 5명 | 국제적으로 마약류 1급으로 체코 내 불법 마약(아편계 마약)으로 분류 |
엑스터시 | 3명 | 향정신성 물질 1급으로 체코 내 불법 마약으로 분류 |
크라톰 | 2명 | 동 약물에 대한 체코 내 규제 없으나 국내 마약류로 지정(귀국 시소지 반입 금지), 대부분 국가에서 마약류로 규제하는 추세 |
- 이와 관련한 사망 원인으로는 △의약품(주로 펜타닐) 과다복용 31명, △향정신성 물질 중 하나인 메스암페타민(Methamphetamine) 과다복용 24명, △그 외 코카인(4명), 헤로인(5명), 엑스터시(3명), 크라톰(2명) 등 순으로 나타남(상세 내용 아래표 참조).
※ 참고사항 / 펜타닐·메스암페타민이 주요 사망원인으로 분석
* 패치형 펜타닐 복용은 △패치에 부착된 젤(Gel)을 직접 섭취, △패치를 물에 녹여 음료처럼 마시는 방법, △패치에 열을 가하여 펜타닐 증기 흡입 방법, △추출 후 정제하여 주사로 사용하는 방식 등 사용
o (지역 및 연령별 약물 중독 등 현황) 지역별로는 △프라하에서 가장 많은 53건이 발생하였고(인구 밀집 및 약물 접근성 고려), △그 다음으로 모라비아-실레지아(Moravian-Silesian) 22건, △남모라비아(South Moravian) 21건, △우스티 나드 라벰(Ústí nad Labem) 19건, △플젠(Pilsen) 12건 순으로 보고됨.
※ 중독에 의한 사망자 또한 프라하에서 가장 높은 수치(37명)를 보임.
- 연령별로는 12~18세 청소년은 약 50건으로 발생 수는 가장 높았지만 비교적 신체 회복력이 좋아 사망으로 이어진 사례는 적었으며, 26~35세 및 36~55세 연령에서는 각각 20여 명이 중독에 의한 사망으로 이어져 가장 높은 치명률을 보임.
※ 55세 이상(6명 사망), 18세 미만(3명 사망)에서도 치명적 중독사례 일부 발생
o (체코 내 알코올 중독 문제) 체코 내 알코올 중독 문제를 가진 사람은 약 100만 명으로, 그중 치료 대상은 전체 중독자의 56% 차지하는데, 알코올 중독 문제가 여전히 체코의 가장 큰 공중보건 문제 중 하나임.
- 아울러, 알코올 중독자의 평균 수명은 일반인과 비교해 평균 약 24년 단축된다면서 약 83%가 64세 이전 사망에 이르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음. 또한, 주요 사망 원인은 △간 질환(18%), △심혈관 질환(15%), △음주로 인한 2차 부상(13%), △암(7%), △자살(6%) 등 순으로 나타남.
※ 지난해 체코의 음주운전 사고는 총 4,541건 발생(2023년 대비 109건 감소한 수치)하였고, 알코올 중독으로 인한 연간 사망자 수는 약 2.4천 명이라고 함.
o (약물·알코올 중독 치료 및 정부 지원 예산) 2023년 약물 및 알코올 중독으로 치료를 받은 인원은 약 5.3만 명으로, 당시 체코 공적 건강보험사(VZP)를 통한 관련 치료예산 지출은 약 1.5억 코루나(한화 약 750억 원)으로 집계됨.
- 또한, 최근 5년간 관련 예산 지출이 약 40% 증가하였으며 중독 치료 및 예방을 위한 정부 예산을 지속 확대해가는 추세임.
2. 이와 관련, 체코를 방문하는 우리 국민 여행객 및 체류 동포분들께서는 최근 주재국 내 펜타닐, 메스암페타민 등 불법 약물 과다 복용 사례와 알코올 중독 문제점을 양지하신 가운데 생활하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o 아울러, 주재국 내 불법 마약 소지 및 사용은 강력한 처벌 대상인 점과 함께 국내 입국 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강력 처벌 될 수 있습니다. 끝.